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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

영상으로 만나는 대통령

[화면 자막] 2026. 04. 16.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사회] 가슴이 무너져도 그렇게 우리는 기꺼이 그대들이 온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렇게라도 12번째 맞는 4월 16일 기억, 약속, 책임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약속의 묵념을 하겠습니다. 모두 묵념. [음성 자막]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이재명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 또다시 4월 16일이 되었습니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말로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마음과 마주하게 됩니다. 12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그 절절한 기록을 하나하나 남기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매일 같이 얼마나 큰 고통과 그리움을 감내해 오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우리 모두가 똑똑하게 목격했습니다. 그 대가가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날의 과오와 그 무거운 교훈을 한시도 잊지 않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는 나라, 국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나라, 반드시 만들어 놓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세월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를 완성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슬픔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그리운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여전히 아프고 힘든 일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리고, 다짐하는 한 304명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그들이 미처 이루지 못한 304개의 꿈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음성 자막] 그날의 약속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12년 동안 진실을 향해 그리고 안전한 세상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음성 자막] 오늘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주신 이재명 대통령님 내외분을 비롯한 대외빈 시민 여러분 그리고 방송으로 마음으로 함께하게 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 여러분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우리는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같은 띠동갑이자 같은 속띠로 비슷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더 깊은 인연처럼 느껴집니다. [음성 자막] 바다가 푸르다고 말하지 마세요 4월이 푸르다고 말하지 마세요 부푼 가슴이 푸른하늘에 둥실 떠다니던 날 초록 영그는 그 곳에 닿지 못하고, 닿지 못하고 [음성 자막]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음성 자막] 저희 피해 생존 아이들 천명입니다. 아이들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게 안전 만들어 주십시오. [음성 자막] 아리셀 유가족입니다. 저희 아리셀 저희 수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음성 자막] 저희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음성 자막] 함께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저는 7.18 공주사대부고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 유가족 대표 이후식입니다. 저희는 다섯 명밖에 희생되지 않았지만 그 속에 있는 그 아픔과 슬픔은 그 진실은 무엇보다도 깊고 큽니다. 돌봐주십시오. [음성 자막] 공주사대부는 초등학교입니다. [음성 자막] 너무 저희 사건이 세월호 9개월 먼저 일어난 사건이었어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음성 자막] 아시겠지만 수천명이 죽고 있습니다. 그 유가족들도 수천 명이 무너집니다. 더 이상 이런 일 없게 만들어 주십시오. 제발 저 유족들 만날 때마다 저도 가슴이 무너집니다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음성 자막]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10주년 전에 꼭 성사시켜 주십시오. 예산처는 군인이나 경찰이 아닌 민간인이기때문에 예산을 투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9년 동안 그러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부디 성사시켜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통령님 [음성 자막]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입니다. [음성 자막] 저희 3개월 동안 아직 장례도 다 못 치렀어요. [음성 자막] 유가족이 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음성 자막] 아직도 유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음성 자막] 오늘도 유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사를 위한 예산이 있어야 조사를 할 거 아닙니까? 그 큰 참사에 지금 4개월 동안 구속도 아무도 안 됐고 조사도 하나도 안 됐고 저희 어떻게 살아갑니까? 저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돌아가셨고 여기는 [음성 자막] 아내와 아들을 잃었습니다. 제발 유가족이 좀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리고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십시오. 꼭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십시오 [음성 자막] 저희 좀 살게 해주세요. 집에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