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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정상 간 친교일정 등 관련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브리핑
등록일2026.04.23. -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당서기장 부부는 24일(금) 오전, 하노이 탕롱황성에서 친교 일정을 진행합니다.
이 황성은 천년 동안 여러 왕조를 거치면서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합된 유적지입니다. 오랜 기간 베트남의 정치적 중심지였습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명소이기도 합니다.
두 정상 부부는 황성에 전시된 국보와 유물 등을 돌아본 뒤, 황성 야외에서 차담 시간을 가지며 전통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이번 친교 일정은 지난해 또 럼 당서기장이 한국에 왔을 때, 우리가 보여준 각별한 환대에 따른 답례 차원에서 베트남 측이 성의를 담아 매우 세심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양 정상 간 우의와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도 정상들에 대한 세심한 선물을 통해 우정과 신의를 표했습니다.
먼저 모디 총리에게는 인도에서 기원한 불교 사상이 신라에서 꽃을 피웠다는 의미에서 청동 반가사유상 모형을 선물했습니다. 두 나라의 문화적 연계를 상징합니다. 또한 힌두교에서 신성과 보호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그린 수묵화도 선물했습니다.
무르무 인도 대통령에게는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방 스킨케어 제품 등을 선물했습니다.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에게는 반부패와 청렴을 강조해 온 그의 국정 기조를 고려해 해태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민화를 선물했습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선호하는 당서기장의 취향을 고려해 당서기장 부부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액자형 스피커도 선물했습니다.
이밖에 자세한 선물 내용은 배포되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대통령 일정과는 별개로 24일 오전에는 V-KIST에서 한-베트남 과학기술 혁신포럼이 열립니다.
한 나라가 자국의 과학기술 허브 기관을 다른 나라에 전수해 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인 V-KIST는 한국의 對 베트남 무상원조사업을 상징하는 기관입니다. 2014년부터 10년간 ODA 자금 7천만 달러가 투입돼 2023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양국은 앞으로 V-KIST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날 혁신포럼에서 양국은 V-KIST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이차전지,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산업 진흥을 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AI미래기획수석 등이, 베트남에서 과학기술부 장관과 차관, V-KIST 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2026년 4월 23일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이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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