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게 됐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기도 하고
또 글로벌 공급망과 식량안보의 핵심축으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전략적 가치를 매우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오늘 이 회담을 통해서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동력인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방산
항공우주
핵심광물
디지털경제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자원·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첨단·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국은 올해 하반기 방산공동위원회 출범에 합의했고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 및 교환에 관한 협정」을 추진해
국방과 방산 분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양국 국민을 가깝게 잇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국민 간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양 정상은 국제 평화와 안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함께 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협력은
양국의 청년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을
그리고 양국 국민에게는 보다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님과 저는 각별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대통령의 왼쪽 손가락이 하나 없는 것처럼
저도 어린 시절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팔을 다쳐서 현재 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삶이나 또 세상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더욱 압도적인 수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그 의무감을 언제나 생각하게 합니다
대한민국도 브라질도 모든 국민들이 더 행복한
그런 나라로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