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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결과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브리핑

등록일2026.06.15.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순방 결과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유럽순방 일정 중 벨기에, EU, 이탈리아, 교황청으로 이어진 양자 일정이 오늘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우선 유럽 물류의 중심지인 벨기에 방문을 통해서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촉진하였습니다.


EU와는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과 안보 협력 확대를 통해서 한국과 EU가 글로벌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고,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문화와 관광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교황청 공식방문 일정이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오전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하고, 기념 연설을 하였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맞아 6·15 선언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긴 희망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확신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갖고 이어서 파롤린 국무원장과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교황님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염원과 우리정부의 구상에 대해 말씀드리고 교황청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교황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 대화 계기 레오 14세의 방한을 정중히 초청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찬을 겸해 개최되는 이탈리아 동포간담회에 참석하여 현지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간담회 계기에 동포들이 제기한 문제들은 이탈리아 측에 제기하여

조속한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유럽순방은 현재의 문제와 함께 미래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한반도 평화, 경제안보와 공급망 안정, 위기 대응과 에너지 협력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즉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이 유럽과 양자 관계 심화뿐만 아니라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평화와 번영, 연대와 협력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유럽과의 축적된 신뢰와 협력이 성과를 바탕으로 내일부터 이틀 간 이어지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산적한 국제현안을 논의하는 보다 넓은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이를 통하여 한국의 외교는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글로벌한 차원으로 뻗어나가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협력을 지향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1년은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로 시작하여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기치하에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화, 유럽·중동·아세안·글로벌 사우스 등과의 실질협력 증진, 해외 위난과 사건 사고로부터 재외국민 보호 등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보다 넓은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은 더 큰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G7+ 외교강국으로서 한국외교가 이루어가는 앞으로의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기를 기대합니다.



2026년 6월 15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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