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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되고 힘들었던 아침저녁 출퇴근길은 시원하게 개통될 GTX와 함께 완전히 해결될 것"

2024.01.25
"고되고 힘들었던 아침저녁 출퇴근길은 시원하게 개통될 GTX와 함께 완전히 해결될 것" 썸네일

GTX-C노선 착공 기념식 기념사

의정부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의정부와 수도권 북부지역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가슴 벅찬 약속의 현장입니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그 긴 기다림이 곧 끝나게 됩니다. GTX C노선 착공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GTX C노선 착공을 계기로 해서 고되고 힘들었던 아침저녁 출퇴근길, 시원하게 개통될 GTX와 함께 완전히 해결될 것입니다. 우리 의정부는 수도권 북부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나갈 융복합 중심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사업이 중단될 고비도 있었습니다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창동역 지하화를 비롯한 현안들을 직접 챙기고 풀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역사적인 착공식을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됐습니다.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8년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1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또 삼성역에서 수원역도 27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의정부 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도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열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GTX C노선을 동두천과 화성, 오산, 평택,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입니다. 2028년에 본 구간과 연장 구간을 동시 개통하여 더 많은 국민께 더 편리한 교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직접 챙기겠습니다. 늦지 않고 제때 제대로 개통되게 하겠습니다.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교통 문제는 주거 문제와 함께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막중한 민생 과제입니다.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어디에 사는 누구도 교통 격차로 고통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2024년을 GTX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 것입니다. 오는 3월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처음으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또 3월에는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B노선도 착공되게 됩니다. 연말에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 A노선도 본격적인 운행을 개시합니다.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른 광역급행철도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면서 여러분의 아침이 여유로워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은 행복해질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열리게 됩니다. GTX 노선을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입니다. 역세권에 신규 주택 부지가 공급되어 주택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정부가 국민 여러분과 약속한 행복한 일상이자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입니다.

 

저와 정부는 C노선을 비롯한 GTX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교통 혁명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공사를 책임지는 관계자 여러분도 안전하고 신속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땀과 열정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GTX C노선의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