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빛의 혁명’을 이끈
국민 여러분 덕분에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열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열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고,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주권자의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책임을 끝까지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