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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산마리노 집정관과 정상회담 개최(9.18)

2023.09.18

·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산마리노 집정관과 정상회담 개최(9.18)

- 경제, 관광 및 인적 교류 등 분야 협력 심화 방안 논의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 18(월) 오후 「알레산드로 스카라노(Alessandro Scarano)」, 「아델레 톤니니(Adele Tonnini)」 산마리노 집정관과 2000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집정관 2인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체제로, 6개월마다 의회에서 선출됨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산마리노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이자, 국제무대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산마리노와 양자 회담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산마리노와의 관광협력 MOU가 조속히 체결되어 관광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에 스카라노 및 톤니니 집정관은 양국 경제 협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등 양국 간 경제협력에 필요한 법적 틀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양 집정관은 최근 산마리노와 평창군 간 우호 교류 약정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한-산마리노 간 관광과 인적 교류 증진, 그리고 통상 분야의 교류 증진을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K-Culture와 산마리노의 문화산업 잠재력이 합쳐진다면 문화·창조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련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