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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명의 국군 전사자들이 가족을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끝까지 노력할 것 [호국의 형제 故 김봉학 일병 안장식]

2023.06.06

[화면 자막]

국립서울현충원

6월 6일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윤석열 대통령 내외

'호국의 형제' 안장식 참석

 

대통령 참석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의 일

 

안장식장에 먼저 도착해

위패와 유가족을 맞이하는 윤 대통령

 

엄숙하게 거행되는

6·25전쟁 전사자 故 김봉학 육군 일병 안장식

 

1951년 9월 '피의 능선' 전투에서

만 27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해

 

2011년 유해가 발굴된 이후

올해 2월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

 

2000년 유해발굴사업을 개시한 이후 205번째

올해 첫 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

 

1950년 춘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동생 故 김성학 육군 일병의 묘역에 합동 안장

 

유가족이 형제의 고향인

대구 비산동의 흙을 준비해 허토

 

조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두 형제

 

긴 시간 돌고 돌아

73년 만에 유해로 상봉

 

[음성 자막]

두 형제분은 이제 손 꼭 잡고

멀리 멀리 훨훨 날아 좋은 곳으로 가십시오

 

이 모든 국민들이 이렇게 축하해 주시고

제일 높으신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축하해 주시는데

 

좋은 곳으로 가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공식 행사를 마치고,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 방문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42년 만에 처음

 

[음성 자막]

동생분이세요?

 

[음성 자막]

 

[음성 자막]

처남이시고

 

[음성 자막]

이런 날도 있네요

 

[음성 자막]

오빠하고 좋은 말씀

많이 나누세요

 

[화면 자막]

유가족과 만나 이야기 나누며

격려하고 위로를 건넨 윤 대통령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