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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이재명 대통령]
전국의 경찰관과 경찰 가족 여러분,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들이 집을 나서 하루를 보내고
무사히 귀가해 다음날 아침을 맞이하기까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오신 경찰관 여러분과
그 헌신의 무게를 함께 짊어져 오신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전몰·순직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두려움에 처한 국민에게는 든든한 보호자가 되고,
억울함에 처한 국민에게는 따뜻한 해결사가 되고,
신속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것이 바로 경찰의 사명입니다.
최근 벌어진 잇따른 관계성 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로 인해
경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국민의 불안이 커진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국민의 신뢰는 말로만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또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내는 뼈를 깎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국민의 생명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이라는 말이 원래 알리고, 경계하고, 살핀다,
즉, 예방에 경찰의 핵심 기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기 바랍니다.
둘째, 반칙과 특권을 바로잡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경찰이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힘이 있다고 법을 피해갈 수 없고,
약하다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도 안 됩니다.
셋째, 커진 수사 권한에 걸맞는
민주적 통제와 책임성을 확립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사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민의 것입니다.
그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고,
권한 행사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외부의 부당한 간섭은 막되,
수사 과정과 결과는 엄격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잘못된 관행과 제도도 과감하게 바로잡아야 합니다.
잘못이 드러났을 때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개선하면 됩니다.
국민의 비판을 피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부족한 점을 바로바로 채우고 또 고쳐나갈 때
경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믿음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넷째,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치안의 질을 대폭 향상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연간 무려 1,800만 건에 달하는 112신고 속에서
위급한 실제 상황을 더 빨리 찾아내고,
지능화되는 범죄에 한발 앞서 대응해야 합니다.
정부도 경찰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듬직한 경찰,
국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든든한 경찰,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국민을 지키는 민주 경찰이 되도록
혼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경찰관, 가족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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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1.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민주 경찰 | 제81주년 경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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