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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이재명 대통령]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한자리에서 제주의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본격적인 인사의 말씀을 드리기 전에 우리 제주도 도민 여러분과 

또 이 장면을 지켜보고 계신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한 가지 교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구들입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내던져가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군인, 경찰, 소방관, 제복 입은 시민들의 그 희생과 헌신 덕에 

우리는 이 순간에도 이 행복한 순간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 

화재를 진압하다 심정지 상태로 입원하고 있는 소방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상 당한 소방관 역시 다수입니다. 

우리 국가 공동체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하지만

그분들에 대한 우리의 예우나 보상이 그리 충분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분들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져가며 그렇게 헌신하는 것에 비한다면 

우리가 그분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습니까. 


우리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께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그 소방관, 부상 당한 소방관들이 

조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또 얼마 전 나라를 지키다가 부상 당한 우리 장병들에게도 

쾌유하라고 같이 격려의 박수 한번 보내주면 어떻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체육인 여러분,


한라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5천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시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 

그리고 제주도민을 각별히 사랑하시는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전국의 시·도 선수단과  

고국을 찾아주신 재외 한인단체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가 해외 순방 때마다 

해외에 거주하시는 우리 재외 국민 동포 여러분을 만납니다. 

아마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선수단 중에서는 

그때 만난 분들도 꽤 계시겠지요. 

대한민국의 국력이 전 세계인의 부러움을 살만큼 

매우 커진 대한민국 재정 여력을 생각해서 

앞으로 여러분이 체육대회를 위해서 고국을 찾을 때

큰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대한체육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이고, 

그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둔 재외 국민 그리고 재외 동포 여러분은 

이 위대한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우리 대한국민들처럼 차별 없이 

대한민국 국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께서도 각별히 관심 가지고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체육인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함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스포츠는 우리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듭니다.

때로는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동료와 함께 도전하는 그 선수들의 모습은  

지켜보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 뜨거운 감동이 이제, 이곳 제주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어지게 됩니다.


전국체육대회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장과 함께해 온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체육대회입니다.


세대와 지역을 넘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또 함께 우정을 나누며,

국민을 스포츠로 하나 되게 이끌어온  

화합과 연대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시작된 그 수많은 도전들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었고, 

우리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뜨겁게 화합하며

스포츠가 가진 매력을 모두가 한껏 느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체육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선수 여러분,

오늘 이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선수와 국민 모두에게 오래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감동과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번 대회를 우리 5,200만 국민들과 함께 축하드리며, 

참가 선수단 여러분 모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

[4K HDR] 이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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