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

등록일2026.09.16.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1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2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3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4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5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6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7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8
미래로 함께,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9

오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다섯 나라 정상분들과 한자리에 앉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지도를 펼치면 중앙아시아는 꽤 멀리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그 거리가 금세 좁혀집니다. 우리 사이에는 오래전부터 이어진 긴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90년 전, 낯선 땅에 내려 삶을 일군 고려인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은 그 땅의 이웃이자 동료, 가족이 되었습니다. 오늘 각국 정상분들과 그 세월의 무게를 되새겼고, 필요한 기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선조들께서 놓아주신 다리 위에서, 오늘의 대화가 시작된 셈입니다.


지난 30여 년, 중앙아시아는 정말 놀랍게 성장했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필요한 협력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공장을 짓고 도로를 놓는 일도 소중하지만, 이제는 함께 산업을 키우고 미래를 만드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호혜적 가치사슬'을 제안했습니다. 핵심광물과 에너지는 물론, 농축산업처럼 중앙아시아 국가가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현지 가공과 제조를 늘리고, 여기에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더하자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산업 및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했고, 이를 실행할 산업장관 협의체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철도와 물류, 에너지 인프라를 잇고, 통관·지식재산권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도 함께 해결해 가겠습니다.


미래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오늘 채택한 '미래 AI 및 과학기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와 '기후·에너지·환경 이니셔티브'가 그 출발점입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기술과 인재를 함께 키우고, 그 성과가 국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기술인력과 전문가, 학생과 연구자, 기업인들이 더 많이 배우고 일할 수 있도록 인적 교류를 확대해 협력의 폭을 넓혀갈 것입니다.


한반도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남북 간 상호존중과 긴장 완화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를 풀고, 대화를 복원하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꿔가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다섯 나라 정상 모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양자 협력과 'C5+1'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나라별 협력을 더 깊게 이어가되, 함께 풀어야 할 어려운 과제 앞에서는 여섯 나라가 힘을 모으겠습니다. 


오늘 한국과 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가 함께할 다음 장을 채워가겠습니다. 멀리 있어도 가까운 친구, 그 이름에 걸맞은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의 조건에 따라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