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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화면 자막]
Vietnam-log.
2026.04.21.~24.
04.21. 베트남 도착
[이재명 대통령]
감사합니다~
너무 예쁩니다
[김혜경 여사]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기후가 좋네요
[음성 자막]
외교부수석차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반갑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너무 예쁘세요
[화면 자막]
day2. 베트남 동포 간담회
[음성 자막]
안녕하세요
[김혜경 여사]
고마워요~
[이재명 대통령]
고마워~
몇 학년이야?
[음성 자막]
저 3학년이에요
[양모세 재베트남 하노이한인회장]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님, 김혜경 여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노이한인회장입니다.
무거운 국정의 책무를 다하시는 중에도 이곳 하노이까지 걸음해 주신 대통령님 내외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타지에서 묵묵히 삶을 일궈가는 우리 교민들을 격려하시고자 이처럼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데 대해 20만 베트남 동포사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은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함께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함께 그려나갈 뜻깊은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결코 낯선 사이가 아닙니다. 두 나라는 외세에 맞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온 공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유교 문화라는 깊은 토양을 함께 나눈 이웃입니다. 동시에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픈 역사의 교차점에 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상처를 겸허히 기억하면서도 화해와 협력의 정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두 나라는 경제를 넘어 문화와 교육, 안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현장에서 대통령님을 뵙게 되어 교민들 역시 큰 위안과 용기를 얻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이 자리에 계신 교민 한 분 한 분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소중한 주역들입니다.
저희 교민들은 단순히 해외에 사는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경제 영토를 넓히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이 땅에서 태극기를 마음에 품고 살아갑니다.
오늘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이 한-베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정표가 되기를, 그리고 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우리 교민들도 함께 기록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베트남 방문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양모세 회장이 제가 할 얘기를 미리 다해 가지고 별로 할 게 없긴 한데 우리 양 회장 말씀대로 한국과 베트남은 참 닮은 게 많습니다. 우리가 장시간에 외세를 겪고 결국은 우리의 힘으로 극복한 것이나, 또 분단의 아픔을 겪고 동족끼리 전쟁에 고통을 겪은 것이나, 또 그 어려움을 겪고 이렇게 다시 우뚝 일어서는 과정들이 참으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또 닮은 게 있던데, 우리 김상식 감독도 여기 와 계시죠? 베트남 국민들이 우리 한국 사람처럼 축구 정말로 좋아하지 않습니까. 우리 또한 2002년에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면서 국민들께서 축구에 정말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베트남에서 축구는 킹스포츠라고 불린다면서요? 우리 그러면 김상식 감독이 킹의킹이 되는 겁니까?
[화면 자막]
KINGKING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김상식 감독
[이재명 대통령]
축구가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내는 바탕에 우리 대한민국 축구계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유사한 정서를 지닌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 출신의 가수와 또 배우들이 베트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케이팝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고, 여기 계신 우리 한사라,
[화면 자막]
힌사라 Han Sara
[이재명 대통령]
제가 외웠어요. 두 사람 아니고 한사라, 이런 소리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 한사라 배우께서도 베트남 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지닌 우리 양국 국민들의 호감과 교류 덕분에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는 1992년에 수교를 했는데, 불과 한 세대 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양국이 서로에게 3대 교역국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무려 946억 불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또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입니다. 무려 1만 개의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우리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핵심적인 파트너가 됐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현재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좀 더 전략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 정부 출범 후 ‘또 럼’ 당서기장께서 외국 정상으로는 첫 국빈 방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베트남의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진 후 첫 국빈으로 제가 오게 됐습니다. 이것만 해도 베트남과 한국의 특별한 관계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 베트남 지도자들과 만나서 원전, 인프라, 과학기술, 혁신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의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과제들에 대해서도 보다 고도의 협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베트남 동포사회는 아세안의 최대 규모이기도 하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공동체가 됐습니다. 문화‧체육인, 주재원, 소상공인, 청년사업가, 유학생 그리고 오랜 시간 기반을 닦아온 원로 동포들에 이르기까지 여러분 모두의 땀과 헌신이 오늘날의 든든한 베트남-한국 관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0만 세대에 이르는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정은 양국을 피로 잇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 여러분이 민간 외교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계로 확장해 가는 얼굴, 주역들이십니다. 앞으로도 동포 여러분께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부족한 걸 채우고, 서로 의지해 가면서 우리 동포사회가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day2. 호치민 묘소 헌화
[이재명 대통령]
오늘도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레 카잉 하이
| 베트남 국가주석실 장관
[김혜경 여사]
안녕하세요
[화면 자막]
day2. 공식 환영식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안녕하십니까?
만나서 아주 기쁩니다.
[화면 자막]
또 럼
| 베트남 당서기장
[김혜경 여사]
반갑습니다~
[화면 자막]
응오 프엉 리
| 베트남 당서기장 부인
[김혜경 여사]
아~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화면 자막]
day2. 기념 촬영
[화면 자막]
day2. 소인수회담
서로의 '첫 국빈'이 된 특별한 인연
소중한 인연을 마중물 삼아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
day2. 확대회담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이재명 대통령님의 영도 아래 한국 정부와 국민이 최근 이뤄낸 훌륭한 성과들을 축하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5개년 정부 국정운영 계획에서 공존과 화합, 존중과 신뢰를 우선시하는 국정운영 원칙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핵심 가치와 이재명 대통령님의 리더십 및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더욱 많이 이뤄내며 역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기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35년의 발전 과정은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양국이 전략적 차원에서 협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가까운 친구로서 진정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저와 대한민국의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또 럼 당서기장님, 그리고 베트남 국민 여러분께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베트남은 지난해 역내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또 아세안의 경제 핵심 동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는 또 럼 당서기장님을 비롯한 베트남 지도부의 탁월한 리더십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불과 34년 만에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최상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한해에 양국 국민 약 500만 명이 서로 방문하고 있고 문화, 교육, 환경 등 실로 모든 분야에서 교류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럼 당서기장께서는 지난해 우리정부 출범 후에 첫 번째 국빈으로 방한하셨고, 또 이번 저의 베트남 방문은 베트남의 새 지도부 출범 후 2주 만에 이뤄진 베트남의 첫 국빈 방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국은 상호 3대 교역 파트너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고, 1만 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서 양국의 경제성장과 베트남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현재 그간 양국 국민과 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 이룬 양적인 성과를 질적으로 전환해서 지속 가능한 공동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화면 자막]
day2. MOU 교환식
[사회]
존경하는 또 럼 당서기장 국가주석님,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지금부터 한국-베트남간 협력 문건 교환식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호안전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님과 르엉 땀 꽝
공안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님과 부 하이 꾸언
과학기술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님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님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님과 산업무역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물 안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님과 농업환경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님과 농업환경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2026-2030 문화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수중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님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님이 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님과 보건부 장관님이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님과 국가산업에너지공사 (PVN) 부사장님이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양해각서입니다.
황기연 수출입은행 은행장님과 국가산업에너지공사 (PVN) 부사장님이나오셔서 교환을 하시겠습니다.
존경하는 양국 정상과 귀빈 여러분 한국과 베트남전 협력 문건 교환식을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이 자리에서 공동언론발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자막]
day2. 공동언론발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님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 기자 여러분,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분께서 베트남 신지도부 출범 후 첫 번째 국빈으로 베트남을 방문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이번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 한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있어 서로에게 신뢰하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이자 서로를 이해하고 친근한 친구로 발전해 온 매우 뜻깊은 시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와 이재명 대통령님은 매우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 발전 상황에 대한 관계와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및 주요 방안에 관해 합의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를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양측은 상호 정치적 신뢰와 전략적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공고히 하고, 기존 협력 협의체와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외교, 국방, 안보 등 핵심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비전통적 안보 문제와 초국경 범죄 문제의 대응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양측은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경제 연계에 대한 전략적 비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목표를 향해 서로의 상품이 상대국 시장에 보다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베트남 기업이 한국 기업의 생산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베트남의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은 인프라 개발, 스마트시티, 반도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원전, 스마트 항만 및 차세대 항만 건설 등 우선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환영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투명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최대한 편리한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양국은 한-베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과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교통‧전략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등 핵심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양측은 과학기술, 창조 혁신, 디지털 전환 협력을 양국 관계 핵심 협력 분야이자 양국의 발전 목표를 위한 중요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저는 공용 AI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응용 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AI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방안을 함께 연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양자, 생명과학 기술 등 한국이 뛰어난 강점을 보유하고 베트남의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협력 기술, 기술 이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베-한 과학기술연구소 제2단계 사업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넷째, 양국은 문화 교류 및 인적 교류 협력을 지속가능하게 확대하여 양국 관계의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2025년 양국 간 상호 방문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언급하시며 양국 관광 협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생활하고 학업하고 근로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 사회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이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모든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자원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디지털 전환과 교육 학습 과정에서의 정보통신 기술 활용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영화, 음악, 게임을 비롯한 문화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서로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을 강화해 가기로 했습니다.
다섯째,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관심 가지고 있는 국제 및 지역 포럼과 기구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세안-한국, 메콩-한국 협력의 틀 내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안보와 경제 안정,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베트남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험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기에 양측은 경제, 안보, 과학기술, 문화, 보건,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건의 협력문서를 체결했습니다.
양국 관계가 더욱 강력하게 발전하여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기를 확신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저와 우리 대표단을 초청해 주시고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또 럼 당서기장님, 베트남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새 정부 출범 후 당서기장께서 첫 국빈으로 방한하셨는데, 이번에 제가 베트남 새 지도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 방문하게 됐습니다. 양국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는 특별한 장면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또 럼 당서기장님의 지도력 하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3위 교역·투자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입니다. 약 1만 개의 한국 기업이 석유화학, 조선, 철강, 전자를 아우르는 전 분야에 진출해서 높은 수준의 경제 연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은 베트남의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 비전 실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물류, 교통, 에너지, 인프라와 같은 하드웨어 분야에서부터 과학기술, 지적재산, 창조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이러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회담의 주요 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은 최초로 열처리가금육 상호 수출에 합의하였으며, 이번에 체결된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농축산품 교역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럼 당서기장께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들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씀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둘째, 양국 간 굳건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일 베트남의 호치민시 도시철도에 대한 한국의 철도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입니다. 이번 계약이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길 바라며, 베트남이 추진 중인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베트남이 국가 발전 비전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신도시, 신공항 사업을 통해서도 양국 인프라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하였습니다.
세 번째, 과학기술, 기후변화·환경, 문화·교육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또 럼 당서기장께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과학기술 발전 정책을 지지하며, 한국도 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양국은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등의 공동연구와 연구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에 체결된 ‘디지털 협력 양해각서'는 양국 간 AI, 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IT 기업들의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우리 양국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해 예방과 물 안보 확보를 위한 ‘물 안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창조산업의 전망이 밝은 베트남과 미디어를 포함한 문화협력 강화,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넷째, 상대국 국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체류와 권익 증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인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찾는 나라로, 1년에 무려 45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의 국제결혼 1위 국가로 10만 명의 다문화 가정을 이룬 ‘사돈의 나라’이자 아세안 내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거주 국가이기도 합니다.
또 럼 당서기장께서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베트남 내 우리 재외동포와 한-베트남 2세들의 편리한 체류를 지원해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한국 내 베트남 노동자와 결혼이민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저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우리의 구상을 설명하였고, 또 럼 당서기장께서는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협력 재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양국은 유엔 등 국제 무대에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 또 럼 당서기장과 합의한 협력 방안들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전폭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 럼 당서기장님과 베트남 국민들의 환대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씬 캄언.
[화면 자막]
day2. 국빈만찬
[사회]
이재명 대통령님과 여사님께서 한국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베트남 국빈 방문하신 뜻깊은 계기에 환영하기 위해서 국빈 만찬을 성대히 마련하셨습니다. 이어서 또 럼 당서기장 국가주석께서 환영사가 있겠습니다.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이재명 대통령님과 여사님, 친애하는 한국과 베트남 귀빈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
또 럼 서기장님, 리 여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신짜오.
베트남 제14기 지도부 출범 이후 우리 부부를 첫 국빈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신 당서기장님과 베트남 국민 여러분께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여름에 서기장께서는 우리 정부의 첫 국빈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지난 2013년 성남시와 탄호아성 간에 우호 교류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 나라의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보았던 수많은 가능성이 오늘날 괄목할만한 발전으로 이어진 모습을 보면서 베트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베트남의 역동적인 성장과 도약의 여정에 우리 대한민국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양국은 글로벌 핵심 협력국으로서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베트남이 미래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원전, 철도, 도시 개발 등 핵심 인프라 분야는 물론이고,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등 전략산업 전반에서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긴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리 왕조의 이용상 왕자가 고려에 정착한 지 8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작은 교류로 시작된 양국의 인연은 이제 연간 500만 명이 서로 오가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거듭났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1만여 개의 한국 기업 현장에서 7만5천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공부하는 한국의 대학에서, 그리고 10만 한국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삶 속에서 우리 양국은 일상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와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800년 전 뿌려진 인연의 씨앗이 지금의 울창한 숲으로 자라난 것처럼 우리 양국이 함께 키워가는 우정 역시 다음 세대를 위한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갑시다.
내외 귀빈 여러분, 평화는 우리의 번영과 미래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토대입니다. 오늘날 한반도와 아시아를 넘어 국제사회 전반이 평화의 소중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발전을 이뤄낸 우리 양국은 평화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에도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100개의 강이 모여서 하나의 바다를 이룬다’라는 베트남의 속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하노이를 품고 흐르는 홍강(Sông Hồng)이 이 자리에서 하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비전과 약속들은 수많은 협력의 물줄기가 되어서 흐르고, 마침내 양국 공동 번영이라는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것입니다. 그 위대한 항해에 대한민국은 언제나 변함없는 동반자로서 베트남과 함께하겠습니다.
이 시간이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Chúc sức khoẻ
건강을 빕니다
씬 캄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만찬이 끝난 후 이어진
도자기 악기 체험
(엇..)
(이게 되네..?)
되네 되네!!
(재능 발견..)
(너무 잼있어..)
(노하우 전수 중)
[이재명 대통령]
이거 쉽네~
이거 소리를 모았군요
[화면 자막]
!?
??
!?
[음성 자막]
검지로 해보시면은 더 잘됩니다
[김혜경 여사]
아!
오~
[이재명 대통령]
참으로 아쉽습니다.
[음성 자막]
잘 들어가십시오
[김혜경 여사]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화면 자막]
day3. 베트남 신임 총리 면담
[이재명 대통령]
아~ 총리님 반갑습니다.
[레 밍 흥 베트남 총리]
반갑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님, 공식 수행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님과 한국 고위급 대표단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 정부와 대통령님께서 베트남과 양국 관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또 럼 당 서기장님이자 국가 주석과 함께 매우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양측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심화시키기 위해 주요 방향에 합의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포괄적으로 추진하는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저는 어제 또 럼 당 서기장님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성숙하게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역내 경제 성장의 견인차인 베트남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성공이기도 합니다. 현재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2030년 중고소득국 도약’,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국가 개조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서 베트남의 성장 목표 달성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 교통인프라, 에너지 등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감으로써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리님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도록 총리께서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총리님과의 만남을 통해 최상의 협력관계에 걸맞게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상생 번영할 수 있는 양국의 교류협력 발전방안에 대해서 기탄 없는 의견을 교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화면 자막]
day3.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
[이재명 대통령]
반갑습니다
[화면 자막]
쩐 타잉 먼
| 베트남 국회의장
[이재명 대통령]
국회의사당이 아주 잘 지어졌습니다.
[쩐 타잉 먼 베트남 국회의장]
존경하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님과 존경하는 한국, 베트남 고위급 지도자 여러분, 오늘 베트남 국회와 국민을 대표하여 저는 대통령님과 여사님과 한국 고위급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하시게 된 것을 열렬히 환영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 취임하신 이후 최초로 베트남 방문이시며, 베트남 제16기 국회가 국가 지도진을 정비한 이후 이뤄진 국빈 방문입니다. 이는 대통령님과 한국 정부가 한-베 관계를 각별히 중시하고 있음을 분명히 반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님께서 어제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님과 회담을 마치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 레 밍 흥 베트남 정부 총리님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회담과 면담을 통해서 양측이 많은 MOU를 체결했으며, 효과적인 내용들이 합의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의 신 정부의 첫 국빈이 베트남 우리 서기장님이셨고, 또 베트남의 새로운 지도부가 만들어진 이후 저희가 첫 공식 국빈 방문을 하게 돼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점은 우리 양국이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국가 지도부의 국회의장으로 다시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것은 우리 국회의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그동안 교역과 투자, 활발한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전례 없이 빠르게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발휘해 왔습니다. 1992년 수교 당시에 비해서는 양국 간의 교역액은 190배, 인적 교류는 2,400배 증가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 3대 교역 파트너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 유치 국가입니다.
국가 발전과 제도 정비를 이끄는 베트남 국회가 양국 관계 발전을 일관되게 지원해 준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의장님의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가 변함없이 굳건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베트남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한국은 베트남의 ‘2030년 중고소득국 도약’, ‘2045년 고소득선진국 진입’ 목표를 지지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그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의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양국 의회 간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내 우리 국민의 권익 증진과 한국 기업들의 경영활동 개선을 위해서도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화면 자막]
day3.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레 밍 흥 베트남 총리]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님,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대통령님과 양국 지도진 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오늘 자리는 양국 정부와 기업계 간 가장 높은 수준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의 장으로써, 지난 협력과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향후 경제 협력의 새로운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양국 주요 기업인들의 참석은 양국 간 신뢰와 유대 그리고 더 큰 기대를 반영합니다. 이는 양국 경제가 보다 심화되고 실질적이고 긴밀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발전 단계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합니다.
대통령님, 베트남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핵심 동력으로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제도, 인프라, 인적 자원이라는 3대 전략적 돌파구를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성장 모델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으로 성장하며, 단순한 가공, 조립에서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은 민간 경제 부문이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 도약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단순히 무역, 투자 협력을 넘어 보다 높은 수준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단계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역과 세계 차원에서 새로운 가치사슬을 함께 구축하는 관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 여러분께 다음과 기대하고 요청드립니다.
첫째, 질적, 심화형 투자를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단기술, 반도체,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중점 투자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기술 이전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내에서 연구 개발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에 보다 깊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양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앞으로도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절차를 과감하게 개혁하며, 기업활동을 위해 간소화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이며 예측가능한 투자 환경을 보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 공동 번영,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이라는 정신에 기반한 것입니다.
양국 기업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하며, 양국 정부가 함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네, 총리님 함께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한국과 베트남 관계를 가장 특별한 동반자 관계로 만들어 주고 계신 양국 기업인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양국 경제를 이끌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을 만나니 든든한 마음입니다. 함께 새로운 미래 협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위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경제협력이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밸류체인을 주도하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확신합니다. 베트남은 우수한 생산 역량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제조 거점입니다. 이런 강점이 한국의 첨단산업 기술과 결합한다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산업 생태계를 함께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의 시너지를 창출해 가야 합니다. 양국 경제인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946억 불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무역과 투자의 외연 넓혀나가면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불이라는 새로운 목표까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선 제조업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과감하게 넓혀나가야 하겠습니다.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요소수 등 에너지 자원 분야의 공급망 연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양국의 경제가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아울러 베트남의 안정적인 산업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LNG 발전소, 원전 등 고효율의 전력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기업인 여러분이 양국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주춧돌이십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경험과 지혜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함께 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
네. 주요 내빈들의 말씀 모두 잘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
취재진 여러분께서는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
신 짜오!
존경하는 레 밍 흥 총리님,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첫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해 주신 분이 바로 또 럼 당 서기장님이십니다. 이번엔 제가 베트남의 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첫 국빈으로 하노이를 찾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틀 전 하노이에 도착해 마주했던 밤거리의 풍경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천년 고도(古都)의 숨결이 깃든 호안끼엠 호수 너머, 대로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 불빛의 물결에서 베트남의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구의 절반이 30대 이하인 젊은 나라, 연평균 7%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어가는 아세안의 경제 심장, 베트남의 역동적인 변화를 두 눈으로 똑똑히 목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경제인 여러분들이야말로 그 눈부신 성취를 만들어 낸 주역이십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양국 경제인 여러분.
베트남과 한국이 함께 한 33년의 역사는 상호 신뢰가 공동 번영의 지름길임을 보여준 쉼 없는 성취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92년 수교 당시 65억 불에 불과했던 양국 간 교역액은 현재 1천억 불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게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1만여 개에 달하는 한국기업들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무엇보다 값진 성과는 우리 양국 국민의 마음이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의 진실한 마음(心)이
세 개의 치밀한 전략(才)과 맞먹을 만큼 귀하다.”
베트남의 대문호 응우옌 주가 남긴 말처럼, 상호이익을 넘어 서로를 아끼는 진실한 마음이야말로 양국 협력을 더 단단하게 만들 핵심적인 기반입니다.
하노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블랙핑크의 공연에서, 양국 국민은 언어의 장벽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베트남의 쌀국수는 어느덧 양국 모두의 ‘국민 음식’이 되었고,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 약 500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과 베트남인들이 양국을 오가며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굳건한 신뢰와 우애가 있기에, 한국과 베트남은 어떤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도약이 곧 한국의 성장이었듯이, 이제 베트남의 미래가 곧 한국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양국의 경제인 여러분.
중동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양국이 쌓아온 단단한 우호와 협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베트남의 상징인 연꽃은 어려움 속에서 맑고 깨끗하게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혼탁한 진흙에서 더욱 빛나게 만개하는 연꽃처럼, 양국은 더욱 강력한 협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세 가지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미래 첨단산업의 씨앗을 함께 뿌려야 합니다.
양국 간의 협력은 이미 전통적인 제조업 부문을 넘어 AI, 반도체, 디지털 등 미래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그간 베트남에서 반도체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고, 앞으로도 생산설비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이머이(쇄신)’ 정신을 계승한 베트남의 젊은 인재들이 전기 전자, 자동차 등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레 밍 흥 총리님께도, 한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흔들리지 않는 공급망 및 에너지 협력의 토대를 닦아야 합니다.
자원과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경제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필수요소입니다.
양국이 원유, 희토류 등 주요 전략자원 분야에서 견고한 안전장치를 만들어 간다면, 그 어떤 경제적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전, 재생에너지, 장거리 전력망 구축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앞으로 상호 협력의 지평을 더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셋째, 과학기술 협력으로 미래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양국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으로 공고한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첨단과학기술이 국력을 결정짓는 기술 패권 시대, 이제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합니다.
어제 양국이 체결한 한-베트남 과학기술 혁신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를 통해, 양국은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레 밍 흥 총리님, 그리고 경제인 여러분.
지금 우리는 국제 경제 질서가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중대한 격변기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의 파고를 헤치며,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 주석께서 남긴 한 말씀을 되새깁니다.
“이불변 응만변(以不變, 應萬變)”
즉 “변하지 않는 것으로 모든 변화에 대응한다”라는 지혜의 한 마디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30여 년 동안 쌓아온 양국의 변치 않는 우정이야말로 우리 앞에 닥친 복잡한 변화에 대응할 가장 확실한 대답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양국 기업들이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든든한 나침반이자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그 설레는 항해의 주인공이 되어주십시오.
양국의 무궁한 발전과 경제인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신 깜언!
[화면 자막]
베트남 역사의 중심, '탕롱황성' 도안문에서
다시 만난 정상 내외
신화 속 사자춤과 북소리로 뜨거운 환대
day4. 정상 내외 간 친교일정
천년의 세월을 품은 유물·국보 전시장
탕롱황성 유물전시장
[김혜경 여사]
사진 잘 나왔네요 ~
[이재명 대통령]
의장 대상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잘 찍었네요
[김혜경 여사]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번 손 잡을까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다시 오고싶습니다.
[김혜경 여사]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감사합니다
[김혜경 여사]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day4. Hẹn gặp lại lần sau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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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3박 4일 베트남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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