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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화면 자막]
2026.09.02.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
[문소리 아나운서]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국민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화면 자막]
강형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강형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미주지역 자문위원 여러분
먼 길
지구 반대편에서 먼 길 오셨는데 고맙습니다
이 다음에도 자주 한국에 와서 평화공존 그리고 공동성장의 역군이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해 광복절에 의장님께서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도
적대 행위도 하지 않는다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광복절에는 포용적
안정적
그리고 책임있는 평화공존이라는 실천의 청사진을 제시하셨습니다
평화공존의 원칙이 진일보 발전된 실천 단계로 구체화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이곳에서 유라시아 지역회의가 열렸는데 의장님께서 북의 문이 열릴 때까지 계속 두드리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굳센 의지와 나아갈 방향이 집약된 말씀이셨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희망찬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민주평통 의장님을 직접 뵈니까 기분이 좋으시죠?
저기 박수 안 치는 사람도 있네
하늘을 찌르는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 의원님들의 사기 여러분들이야말로 평화공존 공동성장의 역군이십니다
우리는 이 느낌 이 기분으로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뛰십시다
같이 뜁시다
지금 꽁꽁 막혀 있습니다
남과 북이 꽁꽁 막혀 있는데
북에서 역지사지의 기분으로 생각해 봅시다
냉탕
온탕 왔다갔다 하는 대한민국 정책을 보면서 완전히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저희들이
그래서 대통령께서 하신 계속 문을 두드리겠다는 얘기는 인내심을 가지고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선언이었고 다짐이었습니다
조금씩 풀려나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죠?
풀려나가겠죠?
제22기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평화공존 공동성장으로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여야 합니다
미주지역 현지에서 글로벌 지지를 이끌어내는 주역은 바로 여러분
미주지역 자문위원 여러분들입니다
통일 그날까지 전 세계 자문위원은 하나가 됩시다
산업화의 빛
민주화의 빛
22기 민주평통은 평화 통일의 빛이 됩시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제22기 민주평화통합 자문회의 주요 활동을 의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
첫째
국민 속에 답이 있습니다
2만5천 자문위원이 국민을 만나는 것을 생활화하기 위해 평화 통일 100만 국민 인터뷰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외 20만이 넘는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바람을 듣고 국민의 지혜를 배우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공존의 길을 일상에서부터 찾겠습니다
둘째
다름을 존중할 때 평화는 시작됩니다
분단 시간은 적대와 혐오
그로 인해 깊어진 남남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평화 통일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했습니다
함께한 국민들은 전쟁이 없는 안전한 일상을 넘 다름을 품어주고 존중하며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다름의 존중과 관계 회복을 통해 우리 안에서부터 포용적 평화 공존의 길을 열겠습니다
셋째
미래입니다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과 중요 평통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힘과 평화를 만들어가는 힘을 키우며 성장하도록 도왔습니다
6713명 청년 자문위원은 한반도 평화학교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추진하면서
함께 배우고 함께 연대하는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청년의 시선으로 청년의 언어로 청년의 비전이 담긴 평화 공존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세계와의 연결입니다
137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4435명의 해외 자문위원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구심점입니다
세계시민과 K컬쳐로 소통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을 추진하면서
K평화에 대한 세계인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주지역해외는 풀뿌리 평화공공외교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례사회와 함께하는 강연회와 토론회 그리고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동포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줄이고 로키산맥 알래스카 롱비치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민들을 인터뷰하면서 평화의 가치를 새겼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비빔밥과 K팝을 함께 즐기고 AT시대 남북협력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세계시민과 소통했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피스리더를 키우는 활동에 힘을 쏟았습니다
중요평통을 확대 강화하고 청년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높이면서
미래세대가 서로돕고 서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평화통일학교 청소년통일골든벨 청년평화포럼 등의 활동도 성과있게 진행했습니다
태평양 너머의 먼 땅이지만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그 어느 지역보다 고국과 가깝게 소통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평화공존의 길을 여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통이 출범한지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래된 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일에 더욱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다름을 존중하고 청년이 설계하고 세계를 연결하는 평화공존의 길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앞장서서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이인숙
│미주지역회의 간사
[이인숙 미주지역회의 간사]
안녕하십니까 미주지역회의 간사 이인숙입니다
저는 해외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을 어떻게 함께 열어갈 수 있을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낯선 땅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기반을 다져온 미주동포들은 한인유권자의 목소리가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평화통일공공외교에 있어 미주지역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미주지역회의는 그 힘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각 지역 연방 의원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의원들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습니다
지난 5월에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시민 단체와 함께 백악간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미주동포 사회의 의지를 미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저는 한 사람을 만나 평화를 이야기하고 한 통의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작은 실천들이 결국 한반도 평화의 길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믿으시나요
감사합니다
이러한 평화의 목소리가 미국 정치권을 움직이고 현지 사회에서 큰 울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나라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미주지역 각 협의회는 평화 통일 100만 인터뷰 38 점프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38 점프 챌린지는 줄넘기 38번을 뛰며 38선을 넘어 하나된 한반도를 염원하는 캠페인으로 미주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해외 곳곳에서 펼쳐지는 평화통일 공공 외교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해외 자문위원들도 동포 사회 및 여러 시민 단체와 함께 긴밀히 연대하며 현지 시민 속으로 들어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김우현
│미주지역회의 청년위원(캐나다)
[김우현 미주지역회의 청년위원]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토론토 협의회 자문위원 김우현입니다
캐나다는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면서 북한과도 외교 관계를 맺고 있어 남북 교류의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캐나다 동포 사회는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교수들을 파견하며 남북 해외가 함께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토 협회와 밴쿠버 협회는 동포 사회와 함께 남북 교류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토론토 협회는 올해 2월 제가 다니던 토론토 요크대학교와 평양과기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북한 유학생과 재외동포 간 교류를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교육을 매개로 남북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밴쿠버 협의회는 원산 갈마지구 관광을 추진했습니다
캐나다 국적의 자문위원과 재외동포들이 관광을 통해 북측주민과 자연스럽게 마주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두 구상은 대내외적 상황으로 아직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렵지만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의장님의 말씀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도와 실천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남북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재외동포가 추진하는 남북 교류 협력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창구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외동포들이 현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남북한 모두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고 북한과 교류 협력 경험이 있는 국가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캐나다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등 남북한 동시 수교국을 대상으로 외교력을 발휘한다면 재외동포들이 교류 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 자문위원들이 남과 북 사이에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어 문이 열릴 때까지 함께 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면 자막]
석다이아나
│미주지역회의 상임의원(아르헨티나)
[석다이아나 미주지역회의 상임의원]
안녕하십니까 남미서부협의회 자문위원 석다이아나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르헨티나에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동포사회 염원이 담긴 통일동산이 있습니다
25년 전 현지 동포들과 민주평통 남미서부 협의회가 뜻을 모아 조성한 곳으로 지난해 5월 기존 부지가 매각되면서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이 마음과 성금을 모아 지금의 자리로 옮겼습니다
이곳에는 한라산과 백두산의 돌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태평양 너머의 땅이지만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곳입니다
지난 8월 8일 남미서부 협의회는 통일동산에서 주니어 평통 학생들과 한반도 평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통일 동산에 담긴 윗세대의 염원이 미래 세대의 희망으로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주니어 평통 활동은 미주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스 앤젤레스에서는 주니어 평통 학생들이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칭따오 주니어 평통 학생들과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평화에 대한 생각을 나눴습니다
남미서부 협의회도 주니어 평통 컨퍼런스를 통해 모국에 대한 자긍심과 평화의 꿈을 키웠습니다
의장님께서는 지난 유라시아 지역 회의에서 해외 청년 위원들이 구심점이 되어 주니어 평통을 키워내면 좋겠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자문위원 여러분 동포사회의 역사와 염원이 담긴 공간을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일동산과 서재필 기념관 도산 안창호 선생 사적지 등 미주 지역의 의미 있는 공간은 미래 세대가 역사와 평화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해외 청소년들의 모국 방문 기회를 확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해외 청소년들은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지만 모국 방문의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모국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평화는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와 함께 꿈꾸고 실천할 때 만들어집니다
통일 동산에 피어난 아이들의 평화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 자문 위원들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소리 아나운서]
대통령님을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제22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미주지역 자문위원 여러분
먼길 오시느라 차비 많이 들었다면서요
어쨌든 그 먼길을 함께 와주시고 대한민국의 통일과 평화 문제에 이렇게 함께 관심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니까 아까 남미에서 오신 분도 있던데
저도 얼마 전에 남미를 갔다 왔지만 참 멀기는 먼 곳이더군요
여러분의 열정 기억하겠습니다
이곳 인천은 우리 근현대사에서 그리고 미주지역 동포 여러분의 역사에서도 각별한 곳입니다
지금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첨단 국제도시이지만 100여 년 전에 제물포라고 불리던 시절에 이 항구는 당시 선조들께서 먹고살려고 하와이 그리고 멕시코의 배에 오른 눈물의 항구이기도 합니다
우리 선대 동포들께서는 에네켄 농장 뙤약볕 아래에서 일하면서도 벌이를 쪼개서 고국에 독립자금을 보냈습니다
학교를 세워서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고
또 낮에는 밭일을
밤에는 군사훈련을 시켜가며 독립군 장교를 길러냈습니다
떠날 때 나라는 여러분을 지켜주지 못했지만 여러분께서 도리어 고국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과 동포들이 땀방울을 흘리면서 피땀 흘려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 마음이 오늘까지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100여 년 전 한결같은 그 헌신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와 촘촘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우리 기업 1만 개가 세계 곳곳에 나가 있고
한 해에 5천만 명이 우리나라를 오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가까워야 할 남과 북은 여전히 그리고 완전히 끊겨 있습니다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서로 맞서는 데, 대결하는 데 낭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고, 반드시 바꿔야 할 참혹한 현실입니다
80년 넘게 쌓인 벽입니다
기다린다고 허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움직여야 합니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또 갈 곳을 분명히 정하고 움직여 나가야 되겠죠
얼마 전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머릿속의 분단을 거둬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포용적인 평화공존
긴장 요인을 제거해 실질적 안전을 담보하는 안정적 평화공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평화공존입니다
이제 이정표를 세웠으니 나아갈 때입니다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실천 방안을 만들고
또 앞장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포용적 평화공존을 위해 당연히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평화는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다른 생각을 듣고 함께 사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다른 민족과도 함께 살아가는 미주지역의 동포들이 그간 했던 경험과 역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안정적이고 책임있는 평화공존을 위해 평화를 제도와 구조로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내 정치의 변화나 국제 정세의 부침에 따라 긴장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립과 대결을 전제로 한 정전 체제를 협력과 번영의 기반될 평화 체제로 반드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반도 정세에 그 변화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생긴 만큼 북미 간에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의 여건을 우리가 만들어야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들 만의 일이 아닙니다
가까이는 동북아의 안정 그리고 멀리는 세계평화의 핵심과제입니다
이 막중한 과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미주 자문위원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를 위해 거주국의 전문가 또 의회
시민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22기 민주평통의 핵심사업인 백만 세계시민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삶 그 자리에서부터 평화의 가치를 전달해 나간다면 세계시민들도 결국 한반도 평화의 길동무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미주 자문위원 여러분
한반도 평화의 주역이자 당사자는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 스스로 판단해 스스로 움직일 때 우리의 말에 무게가 실립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은 그럴 만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뀌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민주화와 동시에 산업화를 이뤄낸 위대한 대한민국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먼저 손 내미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곳에 우리가 그 운명의 책임을 진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새 땅에 뿌리내렸던 멕시코 이민사를 다룬 소설의 한 구절이라고 합니다
남북 대화의 시계는 7년째 멈춰있습니다
벽은 더 높아졌고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앞서 걸으면 그곳이 바로 길이 됩니다
지금 이곳에 우리가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세대의 책임이자 사명 아닐까 싶습니다
123년 전 제물포항구를 떠난 분들에게도 원래 길은 없었습니다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가셨습니다
다시 자문위원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선대 동포께서 고난을 이겨내고 독립을 지원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숙원을 이루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실천에 나설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래도 되겠죠?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엄청난 차비를 들여 여기까지 오셨는데
지금까지의 이 회의가 마음에 드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이제 여러분이 걱정하던 나라에서 여러분을 걱정하고 또 지지해 줄 만큼 정신도 차렸고 성장도 했습니다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반도가 분단된 지 매우 많은 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고
또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사의 큰 눈으로 다시 돌아보면 참으로 짧은 찰나의 순간 동안만 우리가 헤어져 있는 것입니다
수백 년
천수백 년이 지나서 다시 합치는 나라를 우리는 세계 속에서
역사 속에서 발견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노력으로 또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통일되고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에서 희망을 구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갑시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6.09.02.
지금 이곳의 우리가 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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