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2025.11.14 -

경기도 살림을 하며 도지사 권한의 한계로 인해 행정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음에도 배제와 소외를 겪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도 정부의 관심과 협조가 조금만 더 있다면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오랜 기간 미뤄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여전히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가 중복 적용되어 주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이러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돌아가는 혜택이나 지원은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
오늘 파주에서 진행한 타운홀미팅은 경기북부의 여러 난제와 고충을 공유하고, 현실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에 맞게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약속드립니다.
고향과도 같은 경기도를 찾아 오랜만에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큰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