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강경화 아시아 소사이어티 회장, 수잔 엘리엇 미 외교정책위원회 회장,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다니엘 커츠-펠란 포린어페어즈 편집장과 함께 국제 정세와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는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하고, 양국이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타결책을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측 참석자들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두 정상 사이에 형성된 유대가 양국 관계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고, 한국의 대미 투자, 한미 간 풀뿌리 교류, 양국 간 호감 등 강점을 활용해 주요 현안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반도와 국제 정세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세계 평화 구조 도출에 있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실용적 접근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지지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각국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