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과거 허허벌판이었던 세종의 발전한 모습을 보며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이 점차 실현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며, 그 중심에는 균형 발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5극3특’ 전략을 통해 수도권 1극 체제를 벗어나 다극 체제로 전환해 가야 합니다. 인공지능과 지역 맞춤형 전략을 접목해 균형 성장 거점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은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의 핵심이자 중대한 과제입니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의사당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토대를 다져나갈 것입니다.

이번 주는 '청년 주간'입니다.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는 1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지원책을 확대하고, 노동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지시했습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연계한 일자리 확대 정책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관리 계획이 확정된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