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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의 길, 남부내륙철도가 열어갑니다
2026.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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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동안 멈춰 있던 남부내륙철도가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내륙과 남해안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남부내륙철도는 1966년 기공식을 가졌지만,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업이 중단되며 긴 세월 방치됐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의 몫이었습니다.
타지로 나가기 위해 긴 이동시간을 감수해야 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는 지역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고, 끝내 지역 소멸 위기까지 불러왔습니다.
오늘의 착공은 이 악순환을 끊어내는 전환점입니다.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일극 체제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경북과 경남 곳곳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됩니다.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은 되살아나고,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진주·사천의 우주항공 산업, 거제의 조선해양 산업 역시 내륙 물류망과 연계돼 경쟁력이 높아지고, 철도가 지나는 곳마다 조성될 산업단지는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훗날 오늘이 지방주도 성장의 새 장을 여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하며 5극 3특 체제의 대전환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