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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202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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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올해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외교 관계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며 싱가포르의 로렌스 웡 총리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AI,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길로 함께 걸어갈 계획입니다.
칸국제영화제 학생부문 1등상 허가영 감독,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 토니상 6관왕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대한민국 남자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박윤재 발레리노와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조수미 성악가까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국가의 미래는 더 이상 군사력이나 경제력에만 달려 있지 않습니다. 문화의 힘, 즉 문화력은 대한민국이 세계 가운데 당당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이끌고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생계 걱정 없이 오롯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마련하고, 실질적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모든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한 분 한 분의 여정을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