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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2026.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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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가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그렇기에 더욱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
사회의 갈등과 대립은 날로 깊어지고 있으며, 대내외 여건 또한 녹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충돌이 아니라 서로 마주 앉아 대화하고 타협하려는 용기입니다.
돌아보면 노동자와 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쌓여온 불신과 격차는 결국 우리 모두의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의 회복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합의를 이루려 하기보다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이해와 공감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누가 옳은가’를 따지기보다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경사노위 제1기가 빠른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