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대한민국 대통령실

영상으로 만나는
대통령

광복 80주년,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입니다

2025.08.14

[음성 자막]

지금 대통령 내외분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큰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바로

 

(애국가)

 

[이 대통령]

제가 들어올 때 박수를 쳐 주셨는데, 오늘 같은 날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박수를 받아야 되는 날이죠. 제가 여러분께 박수 한번 쳐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광복 8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국민주권의 빛을 되찾은 광복 80주년 이 뜻깊은 날에 함께해 주신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국민을 대표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의 큰 책임입니다.

 

80년 전 존엄한 주권자의 지위를 회복한 광복의 정신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통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되어 어제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문양목, 임창모, 김재은, 김덕윤, 김기주, 한응규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늦었지만 그토록 염원하셨던 조국에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께서 선대의 정신과 그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독립의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 주시고 계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제계, 학계, 법조계 그리고 군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삶을 통해 애국을 실천하고 계신 보훈 가족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우리 선열이 꿈꾸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 독립을 위해서 함께 열심히 일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더욱 풍만한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이런 말은 앞으로 더이상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은 두텁게 하겠습니다.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님들이 남은 여생을 불편함 없이 보내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 가겠습니다.

 

아울러 독립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우리 미래 세대들이 계승하고, 또 기억할 수 있도록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다한다고 하는 것이 우리의 대원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조국을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들고 선열들의 헌신에 제대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하며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이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내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고

자유와 주권을 되찾은지 80년이 되는 날입니다.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눈물이 모여 일어낸 위대한 승리를 세계에 알리며 노벨 문학상에 명예를 안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태극기를 높이 들었고, 

발자취입니다. 그 역사를 잊으면 아픈 과거가 반복될수 있습니다.

 

[음성 자막]

삼대  삼대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대전현충원에 할아버님을 편안히 모셔드릴 수 있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게 늘 저에게는 큰 자부심이였습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해외에 있는 후손들에게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어갈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음성 자막]

독립이고 무엇이 주권인지 다시 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