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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함께 국민 통합의 길로 ㅣ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2026.01.12 -
[화면 자막]
2026. 01. 02.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우리 교계 여러분을 이렇게 모시게 돼서 영광입니다. 일찍 이렇게 모셨어야 되는데, 약간 늦은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만 오늘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사회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갈등과 혐오, 증오가 참으로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대통령이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이 우리 국민들을 통합시키는 거라고는 하는데, 노력은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한계가 많습니다.
우리 종교 지도자 여러분께서 원래 종교의 본질이 사랑을 실천하는 거라고 하는데, 어쨌든 우리 국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포용적인 입장에서 함께 손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도 많은 역할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더 큰 역할 부탁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이 주시는 말씀 잘 새겨서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서로 화합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포용하면서 같이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진우스님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2분 말씀드려도 될까요?
작년에 제가 메모를 해 왔는데, 휴대폰을 다른 데 두는 바람에
제가 오늘은 정제된 말씀을 드리고자 메모를 몇 가지 해 왔습니다
대통령께서 작년 6월 취임 직후에 우리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주셨고,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서 그야말로 문명국 대 문명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또 격조를 높여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이어서 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종교계를 대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시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보여주는 그런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0년 이후 최대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짧은 기간 안에 혼란을 수습하고, 안정을 되찾게 된 대통령의 위기 관리, 국정 운영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여러 우려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외교, 국방,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균형 잡힌 판단과 책임있는 실행을 하고 계시다는 점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잘하고 계신 가운데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국가 안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국민의 마음 안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초저출산, 고령화, 낮은 행복지수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마음이 깊이 지쳐있다는 그런 신호이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물질적인 경제적인 성취만으로는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토대를 책임진다면 우리 종교계는 국민의 마음의 평안과 또 정신적 안정을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저희 종교 지도자들도 각자의 신앙을 존중하되, 명상과 마음 치유와 같은 공통의 영역에서는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평안을 바라는 마음에는 대통령님과 저희 사이 아무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국민 마음의 평안, 국민 마음 안보라는 공동 과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