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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 The Next Chapter K-POP의 현재와 비전
2025.08.20 -
[화면 자막]
K-POP
THE NEXT CHAPTER
K-POP: THE NEXT CHAPTER
GUESTS
JANG SUNGKYU
HOST
MAGGIE KANG
DIRECTOR, 'KPOP DEMON HUNTERS' ON NEFLIX
R. Tee
RTST LABEL CEO
KIM YOUNGDAE
MUSIC CRITIC / ETHN OMUSICOLOGIST
JIHYO
TWICE
JEONGYEON
TWICE
AND SPEACIAL GUEST
LEE JAE MYUNG
PRESIDENT, REPUBLIC OF KOREA
K-POP
THE NEXT CHAPTER
[장성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토크쇼의 호스트 장성규입니다. 감사합니다 자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이어 한국 문화를 세 개에 알리고 있는 넷플릭스 메가 히트작이 또 탄생했죠. 아 바로 한국 전통문화와 K팝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K-POP데몬헌터스인데요. 특히 한국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OST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K팝의 글로벌 위상과 확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자 지금부터 60분 동안 진행될 우리 특별 방송에서는 K-POP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침도 있는 이야기를 아주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아리랑 TV를 통해 방송되는이 토크쇼는요 글로벌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영어로 동시 통역되고 있습니다. 자 그리고 아리랑TV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 숙제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면서 자 영상 하나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화면 자막]
"KPOP DEMON HUNTERS"
FEATURES A K-POP GIRL GROUP
WHO USES MUSIC
TO PROTECT HUMANITY
케이팝
데몬 헌터스
THE ANIMATED FILM WEAVES
KOREAN CULTURAL ELEMENTS
AND K-POP THROUGHOUT ITS STORY
'Korea has truly come a long way'
'We how have a culture with a real global impact.'
MAKING EVERY HEADLINES AND
WORLDWIDE SUCCESS
오늘 영화 1순위
K-POP CHOREOGRAPHY
CHALLENGES WORLDWIDE!
K-POP HAS EVOLVED INTO
A GLOBAL CULTURAL PHENOMENON
WITH K-POP HAVING ITS GOLDEN MOMENT,
WHAT'S THE NEXT STEP FORWARD?
K-POP
THE NEXT CHAPTER
[장성규]
자 박수 부탁드립니다. K-POP 데몬 헌터스 벌써부터 몸이 들썩들썩하는데요.
자 오늘 잠소를 나누게 될 우리 손님분들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먼저 대표적인 글로벌 K-POP 그룹이자 K-POP 데몬 헌터스 OST 수록곡 테이크다운을 부른 트와이스의 정현 지효님 어서 오세요.
[음성 자막]
안녕하세요.
[트와이스 지효]
트와이스 지효
[트와이스 정현]
정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장성규]
네 반갑습니다. 자 그리고 멀리서 오셨습니다.
아 K-POP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메기강 감독님 어서 오세요
[메기 강]
안녕하세요 메기강입니다.
[장성규]
네 아직 시차 적응이 잘 안 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괜찮으실까요
[메기 강]
아 괜찮아요 네 커피를 마셔서
[장성규]
카페인으로 좋습니다. 자 이어서팝 산업 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자리해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 대통령]
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장성규]
그리고 블랙핑크와 빅뱅 등의 히트곡 제조기 R.Tee프로듀서 함께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끝으로 K팝 평계 아이돌 김영대 평론가가 함께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영대 평론가]
네 안녕하세요
[장성규]
자 또 이분들 소개해 드려야죠 미래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우리 청년분들 함께 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자 그리고 이제 제 뒤로 말이죠 화면이 뜰 텐데요. 아 그렇습니다 아 글로벌 K팝 팬분들 100분이 화상으로 실시간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Nice to meet you 감사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매기강 감독님께 질문드리도록 하죠
여러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스토리 아티스트로 일을 하시다가 이 K-POP 데몬 헌터스로 감독 데뷔하셨습니다
근데 데뷔를 하실 때 K-POP을 주제로 정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메기 강]
네 제가 처음부터 K-POP영화를 만들려고 한 거는 아니었어요. 제가 이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에서 일한지 20년이 조금 넘었거든요 근데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한국 문화를 이제 좀 쇼케이스 하는 그런 영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영화가 이제 나오면은 아 일하고 싶다 계속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안 나와준거예요. 20년동안
[이 대통령]
예 오래 기다리셨군요.
[메기 강]
네 오래 기다렸어요. 근데 그래서 그냥 아 내가 해 볼까 그래서 뭐 이상하게도 우리 이제 데미놀로지 그러니까 뭐 요괴들 그 저승사자 그 이미지가 좀 특이하고 우리가 메인스트림에 못 본 것 같았어요. 그것도 있고 뭐 도깨비 뭐 물귀신 그런게 우리 문화에 좀 특이하다고 생각을 해서 어 그런 생각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데몬헌터 스토리가 나온 거예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여러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K-POP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데도 그냥 나오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해 볼까 그래서 케이팝을 데몬헌터랑 같이 이렇게 붙이니까 좀 컨셉이 좀 재밌게 나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컨셉으로 나왔는데요. 어제 저한테는 되게 퍼스널한 그런 영어예요. 저희 딸도 이제 루미라고 적고요. 제가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그때 제가 캐릭터를 먼저 만들고 이 컨셉을 나중에 나왔거든요. 그래서 캐릭터 루미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그때 제가 임신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딸인지 아들인지는 몰랐는데 딸이라고 알았을 때 어 루미라는 이름이 너무 이쁘다. 그래서 루미라고 적고요. 영화에 이제 루미 어렸을 때 모습이 나오잖아요. 그 사자보이스 노래도 우리 딸이 딸 루미가 한 겁니다.
[장성규]
그렇군요 루미가 복덩어리라는 생각이 들었겠네요.
[메기 강]
네~
[장성규]
대박난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메기 강]
지금 이제 자기가 유명하다고
[장성규]
마음껏 누리라고 전해주세요 .
그나저는 우리 대통령님 아 K팝 데몬 헌터스를 줄여서 편의상 뭐라고 하는지 혹시 아십니까?
[이 대통령]
그걸 모르면 되겠습니까?
[장성규]
오 뭘까요?
[이 대통령]
케데몬이라고
[장성규]
케데몬이요?
캐데헌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
딴 얘기 잠깐 하면 네네 그 도깨비 있잖아요. 요즘 그 좀비는 좀 너무 잔혹하잖아요. 그 비슷한데도 도깨비 괜찮을 것 같아요. 언제 한번 도깨비로 영화
[메기 강]
약간 좀비 스타일로?
[이 대통령]
약간 좀비 스타일로 아니 좀비 스타일 말고 좀 유머러스
[장성규]
어떻게 지금 제안을 도깨비 버전으로 도깨비 버전으로 안 하시면 큰일 날 수도 있는데
[이 대통령]
우리 제작을 적극 고려해 보는 거예요.
[메기 강]
프로듀서로 하시는거에요?
[이 대통령]
우리가 결정을 하는걸로
[메기 강]
생각해보겠습니다.
[장성규]
함께 고민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면서 케데헌 물론 보셨겠죠?
대통령님께서 혹시 인상에 남았던 장면 있으실까요
[이 대통령]
뭐 제일 인상적인 건 역시 저 호랑이 더피라고 이름 붙였다 그러죠
호랑이하고 또 하나 저승사자 아 저승사자는 너무 깜찍했어요.
이게 죽음을 이렇게 아름답게 장난스럽게 너무 좋았어.
[장성규]
말씀을 주신 김에 그런 캐릭터들이 어떤 계획 안에서 이렇게 또 나오게 됐는지 또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메기 강]
그냥 그 저승사자 이미지가 그 갓하고 그 검은 이제 옷차림이 좀 되게 아이코닉하고 되게 쿨하잖아요. 그리고 그런게 그런 이미지가 케이팝에 벌써 나왔잖아요. 많이 아이돌들이 많이 그렇게 하고 그래서 그거를 그 씬을 마지막씬을 진짜 뮤직 비디오 같이 촬영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라이팅이나 컬러나 이런 거를 좀 되게 특이하게 우리는 이제 에디토리얼 하다 그러니까 보그 매거진 같은 거를 열어서
아 이거는 이런 컬러 이런 룩을 거기다 이제 보여 주고 싶거든요. 애니메이션은 그런 그런 라이팅이나 컬러가 좀 처음으로 하는 거예요. 그런 스타일을
그래서 거기 이제 되게 일을 많이 넣고 시간을 많이 넣는데 우리가 다 완성을 하고 이제 리뷰할 때 그게 딱 끝나서 우리가 다 박수를 쳤어요. 너무 막 프라이드가 너무 이게 넘쳐서
[장성규]
예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라부부란 캐릭터가 굉장히 핫했는데 이미 거의 넘어서고 있다고 들었어요 .
[메기 강]
네 이제 더피도 이제 좀 가방에다 매달리고 키링을 이제 넣을까요?
좋아요 좋으시죠 축하드립니다.
[장성규]
그나저나 케데헌에서 뭐 저 개인적으로도 참 반가운 공간들이 있었어요
뭐 한의원이라든지 목욕탕이라든지 사실 외국분들께는 좀 낯설지 않을까 싶은 공간들인데 어떻게 풀어 나가시려고 하셨던 거예요?
[메기 강]
목욕탕 같은 것도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좀 낯설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런게 아니거든요 뭐 아이슬랜드나 뭐 러시아나 이런데 가면은 야외 막 스파나 이런게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한국 스타일의 그런 매스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사람들이 그냥 이해를 하는 것 같아요
[장성규]
음 그렇군요
[메기 강]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이제 우리 문화에 대한 그런 거를 숨기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그냥 보여주고 싶었어요. 우리는 이렇게 한다 설명도 안 하고
[이 대통령]
아 네 저는 그 설렁탕에 깍두기가 최고였습니다.
[메기 강]
너무 맛있게 보였죠?
[이 대통령]
아 근데 저는 아 저거를 소품으로 쓸 수 있나? 사실 너무 제한적일 수 있는데 예 제가 이거 하나 놀랐던 게요 폭삭속았수다 그것도 꽤 유행했는데 이 제주도의 지방에 그것도 과거에 한국적인 가부장문화 아 이게 대체 전 세계 먹힐 수 있을까 했는데 그걸 세상에 전 세계 사람들의 감동을 얻어내잖아요. 디테일이 있었던 거네 그래서 깍두기...
[장성규]
예 맞습니다 지금 뭐 설렁탕에 딱 깍두기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서울 시내 풍경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묘사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아마 다섯 살 때 해외로 가신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근데 어떻게 이렇게 한국을 잘 묘사하셨을지 궁금해요
[메기 강]
제가 저희 식구가 다섯 제가 다섯 살 때 토론토를 갔어도 예 한 5년인가 6년 기간 동안은 우리가 한국에 다시 돌아온다 계속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은 두 달 정도는 한국에서 계속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언어도 이제 힙하고 네 우리 이제 팝컬처나 이런 것도 다 이제 알고 알게 되고 해서 어 그런 커넥션이 계속 이제 좀 스트롱한 커넥션을 이제 만들었던 거 같아요.
[장성규]
아 계속 이제 고증을 거쳐가면서 그렇군요. 우리 트와이스 두 분께도 좀 여쭈고 싶은데 헌트릭스를 보면서 사실 같은 케이팝 스타로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들이 공감이 되던가요?
[트와이스 정연]
사실 저희도 이제 월드 투어를 하면서 글로벌 팬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그때 이제 팬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때창 노래를 불러 주시고 그리고 어 응원의 뭐 메시지 팬말 막 들면서 응원해 주시고 그리고 코스튬 똑같은 의상을 입고 응원을 와 주시는데 그런 모습들이 되게 공감이 많이 됐거든요.
[장성규]
지효 씨는요?
[트와이스 지효]
저도 진짜 많았는데 뭐 잠옷을 입은 모습이라든지 아니면
[장성규]
아 원래 잠옷 입고 계시는군요.
[트와이스 지효]
완전 네 그리고 숙소에서 막 소파만 찾고 이런 모습들 그리고 실제로 저희 멤버들 한의원 가서 침도 되게 자주 맞거든요. 한의원도 되게 반가웠고 되게 많았어요.
[장성규]
네, 근데 또 두 분이 함께하신 그 테이크다운이 빌보드에 지금 진입을 했거든요.
네 혹시나 괜찮으시다면 목 상태가 괜찮으시다면이 자리에서 한 소절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트와이스 지효]
하면 될까요?
[장성규]
예 좋습니다 무반주로
[트와이스 지효]
네 갑자기 평가받는
[장성규]
우리 대통령님께서 평가해 주시는
[트와이스 지효]
아 네
[장성규]
야 이렇게 지금 방구석 1열에서 라이브를 청해 들었는데 혹시 어떻게 들으셨을지 궁금합니다.
[이 대통령]
유튜브에서 본 거 똑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트와이스 지효]
감사합니다
[메기 강]
라이브가 더 좋은데요.
[장성규]
예 cd를 삼켜먹었다고 하죠. 자 우리 김영대 평론가님께 좀 여쭤볼게요. 사실 영화뿐만 아니라 지금 캐데현이 난리가 난게 중앙 박물관 오픈 또 관련 굿즈 등 케데헌에서 파생된 다양한 분야에까지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거든요. 그 이유를 뭘로 보시는지요.
[김영대 평론가]
사실 출발점은 작품에서 출발하는 거죠. 작품이 매력적이였고 이게 국적이나 문화이나 상관없이 사실 5분만 보려고 시작했다가 전체를 다보게 되는 그런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그 매력 자체가 너무 직관적인 거 같아요. 그니까 이 작품 자체가 우리에게 뭔가를 가르쳐 주거나 말하려고 하지 않고 우리가 그것을 재밌게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즐기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죠. 음악이라는게 정말 국경을 뛰어넘는 그 초국가적인 그런 언어인데 이 음악을 통해서이 작품을 이해하게 되다 보니까 케이팝 사실 팬이라는 거 정체성 중 하나는 뭐냐면 그 덕질이라고 하잖아요. 거기에 담겨 있는 수많은 이제 서브컬처들 하위 문화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특징이 있어요. 그러니까 보고 어 헌트릭스 예쁘다 노래 좋다가 아니라 저들은 뭘 들고 나왔지 뭘 입고 나왔지 저들은 무슨 노래를 부르지 하면서 지금 그 골든이라는 노래도 내가 노래 조금만 부를 줄 안다라고 생각하면 그 도전하잖아요. 그 다 그 고음을 한번 이렇게 질러보고 싶은 거죠. 이게 하나의 어떤 현상인데요. 이런 거 자체가 여태까지 K팝이 쌓아온 그런 어떤 특유의 덕질문화 K팝만의 문화가 이런 매력적인 작품과 만나서 한국에 대한 세삼스러운 관심을 이렇게 불러일으키고 그게 이제 그 이외의 것들 뭐 캐릭터라든지 한국적인 문화라든지 전통 문화라든지 심지어는 이런 풍경 같은 것도 내 폰 안에 내 삶에 이제 담아내려고 하는 그런 걸로 이제 이어지고 있는 거죠 .
[장성규]
네 맞습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전 지구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케며 들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또 장면 중에 그거 생각났어요. 헌트릭스가 이동 중에 김밥에 컵라면요. 장면이 참 공감이 됐었는데 그러면서 또 한식에 대한 궁금증 관심이 많이 생겼거든요. 두 분께서 또 그런 경험들 많으실테니까 한식을 추천해 주신다면
[트와이스 지효]
음 일단 실제로 김밥을 정말 자주 먹고 그지만 특별히 추천을 하자면 전 삼겹살에 김치나 참치 아니면 곱창도
[장성규]
소곱창입니까 돼지곱창입니까
[트와이스 지효]
전 야채곱창
[트와이스 정연]
저는 떡볶이에 순대 내장
[장성규]
내장도 다 드세요?
[트와이스 정연]
제일 좋아하는 부위가 허파
[장성규]
저도 허파입니다.
말 나온 김에 우리 대통령께서도 한식 하나 추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설렁탕도 말씀 주셨지만
[이 대통령]
한식이요 한식 하면 비빔밥이죠
[장성규]
아 비빔밥 비빔밥 너무 좋습니다
[이 대통령]
비빔밥이 저 전 세계에서 아마 가장 건강식인것 같습니다.
[장성규]
네 맞습니다.
자 그리고 케데헌은 지금 단순한 흥행을 넘어서 한국 문화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 우리 감독님께서는 어 우리 한국 콘텐츠가 향후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해요 .
[메기 강]
저는 솔직히 끝이 없을 끝이 안 보여요. 어 한계가 없다 네 한계가 없어요. 네 제가 이 영화를 만들면서 연구도 많이 했고 그런데 제가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더라고요. 우리 한국 문화에 대해서 그래서 더욱 더 많이 보여 줄 수 있는게 너무 많아서 끝이 없다고 봅니다.
[장성규]
근데 뭐 한계가 없다고 하는 말씀에 저는 잘 모르지만 공감하는데요.
우리 평론가께서 보실 때 만약에 한계가 없다라고 했을 때 우리의 컨텐츠가 우리의 문화가 좀 우리의 것을 고수하면서 나가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글로벌한 트렌드를 좀 신경 쓰면서 나아가는게 좋을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요 .
[김영대 평론가]
네 사실 과거에는 우리가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을 되게 지상 명령으로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어떻게 하면 외국 사람들이 좋아할까? 이게 어떻게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을까?
근데 이미 그 시대가 굉장히 이제 지나가고 있거든요. 이제 글로벌하고 그니까 글로벌한 것 한국적인 거의 이제 이분법이 먹히지 않는 시대가 됐어요. 왜냐면 외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내가 작품을 통해 본 진짜 한국을 즐기고 싶지 사실 어떤 변형된 우리 입맛에 맞춘 한국을 재해석된 한국을 보고 싶어 하지 않거든요. 이젠 사실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뭐 요즘 그 골든이라는 노래가이 시대의 렛잇고다 막 이런 평가도 듣고 있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디즈니에서 본 애니메이션이나 지금 케이팝데몬헌터스나 똑같이 재미있고 유쾌하고 그 안에 담긴 문화적인 코드 같은 것들이 재미있는 그냥 작품일 뿐이거든요. 그 사실 이제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게 뭐 우리 것을 어떻게 외국 사람들이 봐줄 때 재밌어 할까를 고민하기보다는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최대한 있는 그대로 한국 사람이 기억하는 대로 우리가 실제로 갖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시잖아요. 그게 소위 말하는 진정성이죠. 진정성과 정체성이라는 거를 이제 앞으로 조화시켜 나가면 그 자체로 충분하다 좀 그렇게 생각해요.
[장성규]
있는 그대로 네 진정성 있게 가는 것이 충분한 방법이다 .
말씀 감사합니다. 자 그나저나 말이죠. 지금 K팝 글로벌 팬분들 지금 100분이 화상 연결이 돼 계신데 이분들께도 좀 기회를 드리고 싶어요. 어 질문을 한번 받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 지금 다함께 이어폰이 있으실 텐데 뒤에 꽂아 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자 이어폰을 꽂으시고 우리 방청객분들도 이어폰 꽂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 이제 한 분 한 분 만나 볼까 하는데요. 먼저 우리 미국 시카고에서 우리 케이틀린 님께서 연결되 계십니다. 자 웰컴 케이틀린
아 컴백 준비와 비교했을 때 테이크다운 준비하시면서 어떤게 힘드셨는지?
[트와이스 지효]
음 사실 처음에 저희가 제안을 받고 그 헌트릭스의 곡들 들을 다 보내 주셨어요.
[장성규]
아 전곡을요
[트와이스 지효]
네 네 그래서 이 중에서 그냥 하고 싶은 노래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해 주셔서 저희 정말 마음 편하게 정말 하고 싶은 거를 했던 거 같아요.
[장성규]
네 그러면 고민했던 거 없었어요? 예를 들어 골든이라든지
[트와이스 지효]
골든이 있었어요 있었는데
[장성규]
약간 후회되진 않으십니까?
[트와이스 지효]
살짝 합니다만 그래도 전 테이크다운 너무 좋고 사실 저희 세 명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장성규]
정연 씨는 어떠셨어요 힘드신 거 없었어요?
[트와이스 정연]
저는 데뷔 이후로 그 테이크다운 곡이 제일 어려웠어요. 녹음하면서 제일 어렵고 제일 힘들었고 어 내가 이걸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녹음을 했거든요.
[메기 강]
잘했어요. 너무 잘하셨어요 멋있었어요.
[김영대 평론가]
그 테이크다운 곡이 자체 신기록이잖아요.
[장성규]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
자 우리 케이틀리님게 대답이 잘 됐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어 질문 감사합니다 케이틀님
네 자 우리 또 다음 분 뵙도록 할게요. 이번엔 또 LA에서 함께 해 주셨네요. 자 케일른 헬로
[음성 자막]
아 한국문화에 익숙치 않은 외국분들에게 어떤 식으로 또 어필을 하시려고 하셨는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메기 강]
네 어 넷플릭스하고 소니 쪽에서 이런 영화를 좀 찾고 있었던 거 같아요.
예 제어의 이제 감독 파트너스 아플한스라는 분이 그분이 이제 윌스드레겐이라는 영화를 만들었잖아요. 근데 그 영화는 이제 중국 문화를 이제 쇼케이스 하는 그런 영화였는데 그게 이제 넷플릭스에서 되게 되게 잘됐어요. 그래서 다들 좀 놀랬던 것 같아요. 어 이게 중국 스토리인데 어떻게 글로벌한 그런 어필이 있나 그래서 어 그 두 스튜디오에서 이런 스토리가 있냐고 저한테 물어봤어요. 그래서 아 있다고 한국 문화를 이제 쇼케을 하는 그런 그런 영화가 있다 예 그렇기 때문에 좀 그런 벌써 그런 거를 찾고 있어서 근데 저는 좀 저는 한국인이라는 그런 자부심이 엄청 강해서 이런 영화를 진짜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이제 보여 주는 거는 좀 신경을 안 썼어요.
그냥 네 있는 그대로 그냥 보여주고 싶어서 근데 사실 개인적으로 또 궁금한 것이 저는 이제 경험이 없다 보니까.
[장성규]
다섯 살 때 한국을 떠났는데도 계속 외국에 더 오래 계셨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이렇게 클 수 있었던 이유 어떤 건지 궁금해요.
[메기 강]
아 제가 한 2학년인가 3학년때 그 우리 그 선생님이 너는 어느 나라에서 왔니? 그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우스 코리아 그랬는데 선생님이 지도를 보고 못 찾는 거예요. 우리나라를 작아서 그래서 차이나랑 재팬 사이에 있다 그런데도 어 그래서 내가 여기 있다 그랬는데 이분이 어 나는 이게 차이나 인줄 알았다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딱 보는 제가 이제 맵을 봤는데 중국하고 일본은 같은 색이고 우리는 좀 다른 색으로 이제 컬러링이 된 거예요. 그니까 우리는 그니까 좀 더 덜 발전한 그런 나라로 이제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그 어린 나이에도 그거를 보고 좀 쇼크를 먹었어요. 예 나는 그렇게 생각을 안 하는데 우리나라에 대해서 그래서 제 제 생각에는 그때부터 조금 우리 나라 나라를 좀 이제 살려 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았나?
[장성규]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
[이 대통령]
근데 제가 여기 약간 덧붙여 말씀을 드리면 어 대한민국 문화라고 하는게 우리는 잘 모르지만 이 살벌한이 정치 현장에서도 응원봉으로 가뿐하게 제압을..
아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정치적 저항이라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불지르고 부시고 우상 입고 다치고 그런 거예요 죽고 근데 우리는 음악으로 왔잖아요. 아 음악과 춤으로 예 근데 이게 우리는 너무 자연스럽죠. 다른 사람들이 뭐 이상한 거죠 아니 원래 폭동을 일으켜야지 무슨 응원봉을 들고 춤을 줍니까? 음 너무 아름답잖아. 그게 결국은 이겨내잖아요.
예 그런 것도 있고 예를 들면 그 중국 고전에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한국 사람들은 가무에 능하다.
[장성규]
음주가 빠졌네요.
[이 대통령]
음주 그 책에는 그 안 나옵니다. 가무에 능하고 이게 이미 그때 그 고대 시대에도 이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잘 놀고, 표현 잘하고, 즐겁고 이런 예술적인 문화적인 종족이었던 거예요.
근데 근세사에서도 우리가 그 일제 시대에 그렇게 음혹하게 살 때도 김구 선생이 한 말이 그런 거예요.
문화가 강한 나라 문화가 강한 나라를 꿈꿨다니까요. 근데 지금 우리가 좀 문화가 강한 나라로 향해 들어가고 있죠. 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우리 자신감 가져도 된다.
우리 새 정부의 주요 산업 발전 전략 중에 문화 산업 발전이 들어 있어요. 음 실제로 저는 이거 거의 뭐 엄청난 문화적 그뭐 가능성까지 있다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걸 제일 보여 주신 거고 있는 거죠. 훌륭하십니다.
[장성규]
맞습니다.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
네 또 말씀드렸다 보니까 이 케이팝이 하루 아침에 된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또 들게 되는데요.
자 어쨌든 또 질문 주신 우리 케일른 땡큐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자 우리 해외 팬분들이 또 이렇게 K팝 K컬처에 관심이 많다라는 거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 이렇게 팬덤을 비롯해서 K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진만큼 또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K팝의 지속 가능성 또 미래에 대한 기대와 이에 따른 과제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 이에 대한 이야기는 영상을 잠시 보고 와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요.
[화면자막]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성공이 가져온 변화
콘텐츠 속 한국 문화 흥행과 함께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팬층의 확장으로
한국의 관광, 캐릭터 산업, 미용, 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자리한 케이팝 역시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팝의 확장
패션, 게임, 미용, 식문화
케이팝이 증명한 경제적 파급 효과
BTS 빌보드 1위가 견인한 경제적 효과
케이팝, 대한민국의 산업 대표 키워드가 되다.
[장성규]
네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자 이번엔 또 트와이스 분들께 먼저 질문드리고 싶은데
사실 이제 미국의 투어를 돌기 시작한 것이 한 6년 가까이 됐다고 들었습니다.
[음성 자막]
네
[장성규]
그때랑 지금이랑 이 K-Pop의 위상
얼마나 달라졌을지 또 얼마나 실감하시는지 궁금해요.
[트와이스 지효]
저희가 처음 미국에 갔을 때가 생각이 나는데
[장성규]
네
[트와이스 지효]
뉴욕으로 다른 음악 방송에 이제 나가게 되면서 미국을 처음 방문하게 된 거예요.
[장성규]
네
[트와이스 지효]
근데 정말 아무도 못 알아보셨고
[장성규]
그래요?
[트와이스 지효]
네 K-Pop은 들어볼 수도 없었고 좀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정말 K-Pop도 가게들에서 정말 많이 나오고 정말 많이 알아보세요.
[장성규]
아 이제는?
[트와이스 지효]
너무 신기한 거예요. 저를 알아보시는 게...
되게 기분 좋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장성규]
정현 씨는 어때요?
[트와이스 정현]
저는 이제 저희가 처음 월드 투어를 시작하면서
정말 소규모의 그런 공연장에서 시작했거든요.
[장성규]
음 음
[트와이스 정현]
그러면서 이제는 어 정말 큰 스타디움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이제 외국에서 할 수 있다는 거는
어쨌든 저희가 인기가 좀 더 많아지고 알린...아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뜻이니까.
[장성규]
네
[트와이스 정현]
그래서 그런 것도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또 한국말을 또 배워서...
[장성규]
아 맞아요.
[트와이스 정현]
예 하시는 분들이 너무 감사하죠.
[장성규]
맞아요. 이제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말로 다들 인사해 주시더라고요.
[음성 자막]
맞아요.
[장성규]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동이 될 때가 있는데
[음성 자막]
맞아.
[장성규]
자 우리 R.Tee 프로듀서님. 얼마 전에 또 새로 레이블을 만드셨다고 들었습니다.
[R.Tee 프로듀서]
네
[장성규]
일단 축하의 박수 한번 드릴게요. 예
근데 우리 프로듀서로서 느끼시기에 K-Pop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레이블이 필요하다.
[R.Tee 프로듀서]
네
[장성규]
어떤 이유에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R.Tee 프로듀서]
어 일단 제가 최근에 알티스트 레이블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들었고요.
[장성규]
네
[R.Tee 프로듀서]
저희는 이제 국내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까지 갈 수 있는 솔로 아티스트를 제작하고 있어요.
[장성규]
음
[R.Tee 프로듀서]
K-Pop 아이돌 음악도 물론 만들고 있고요.
근데 K-Pop 안에서 아이돌 음악 말고도 다양한 장르에서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거든요.
그 사실 저도 작곡가이지만 지금은 전자음악 DJ 활동에 더 비중을 두고 있어요.
[장성규]
아
[음성 자막]
멋있어요.
[R.Tee 프로듀서]
아유 감사합니다.
최근에 아이들의 전소연 씨가 함께한 담다디라는 노래 제목으로도
하우스 음반을 냈었거든요.
[장성규]
어 담다디라 하면 우리 이상은 씨의 노래이기도 한데
[R.Tee 프로듀서]
맞습니다. 저도 동명의 노래 제목으로 그렇게 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자 음악 쪽에 이렇게 하고 있는 것만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많아져야 볼거리랑 들을거리가 더 많아지고
[장성규]
아하
[R.Tee 프로듀서]
그렇기 위해서는 저희 같은 레이블이 이런 거를
대중분들에게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성규]
그래요. 그럼 이렇게 대형 엔터 위주로 돌아가는 이 시장에서
다양한 레이블들이 잘 자리잡기 위해서는 어떤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R.Tee 프로듀서]
첫 번째는 유능한 아티스트가 제일 필요할 것 같고요.
[장성규]
아 아티스트
[R.Tee 프로듀서]
그리고 두 번째는 그 유능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들이 조금 많아져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또 그런 친구들이 대중분들이 보시기 편하게
미디어로도 많이 노출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성규]
지금 막 또 공연장이 필요하다.
그러면 우리의 K-Pop 저변이 더 확대될 것이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또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이 대통령]
제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 얘기를 들어 보니까 공연을 하러 일본으로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
[음성 자막]
맞습니다.
[이 대통령]
일본이 공연장이 꽤 잘 갖추어져 있다고
[음성 자막]
네
[이 대통령]
우리나라는 이 공연 시설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 편이고.
특히 대규모 공연장이 거의 없죠.
[음성 자막]
맞아요.
[이 대통령]
제가 일산이 한번 도지사때 만들어 보려다가 잘 안 됐어요.
일산 아레나 아래 만들어 보려했는데 잘 안 됐는데
어 저는 이런 물적기초 대규모 공연장 공연 시설 필요하고
이것도 안 되면 일단 기존 시설을 좀 변형해서라도...
[음성 자막]
아
[이 대통령]
쓸 수 있게 할까지만 생각 중이고요.
또 하나는 그것도 그건데 더 중요한게 컨텐츠죠.
그러니까 큰 거목이 자라려면 이제 풀밭이 잘 갖꿔지고 있어야 되는데
그러니까 순수 예술 또 문화 이런 분야에 대한 지원이나 육성도 정말로 필요하고
그 속에서 또 가능한 새로운 상품들이 나오죠.
[음성 자막]
음 음
[이 대통령]
그 몫은 시장이 아니라 결국 정부 몫인데
그러니까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 육성 정책이 필요하고..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특히 문화는 자유로움을 본질로 하는데요. 자유로워야 되잖아요.
개성이 있어야 되고 창의적이어야 되고 영원히 자유로워야 되는데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어 보통 이제 정치 권력들이 통제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어요.
[음성 자막]
아
[이 대통령]
자기들이 휘어잡고 싶어하는 또 우리가 활용하고 싶어하는
그래서 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우리 김대중 대통령이 이제 공식화했는데
그게 잘 안 지켜지는 측면이 있죠.
예를 들어 뭐 블랙리스트니 뭐 이래서 감시하고 규제하고 선별하고 이러니까
사실 현장에서 문화 예술이 좀 죽어가는 측면도 있는데
이제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물도 많이 줘서 잘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음성 자막]
예
[이 대통령]
그 안에서 경쟁해서 또 새로운 영역 또 생겨나고 그게 저는 정부가 해야 될 일이다.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좀 해 보려고는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장성규]
저희가 박수로 응원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 말씀듣다 보니까 K-Pop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자, 이 부분에 대해서 또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하는데요.
어 사실 어 지난 30년간 제가 봤을 때는
K-Pop이 계속 우상향으로 성장해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또 모르는 생각일 수도 있으니까
이 와중에도 사실 위기는 있을 법도 하고 또 한계도 있을 법도 한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한번 어떤 위기가 있는지
어떤 좀 문제가 있는지 어떤 한계가 있는지 짚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우리 평론가님
[김영대]
사실 K-Pop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랑 좀 닮아 있어요.
이게 토대는 탄탄하지 못한데
정말 사람들의 그 열과 성을 갈아넣어서
정말 소수의 사람들이 열심히 만들어서
우리 트와이스 같은 그 아이돌들이 정말 피땀을 흘리면서 국위선양하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 온 산업이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지금 외적인 토대가 갖춰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소위 말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 거죠.
근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다양한 부분에 신경을 못 썼어요.
그니까 가령 뭐 이런 IP는 과연 누가 소유를 할 것인가 앞으로.
[장성규]
음
[김영대]
그리고 이거를 우리가 어떻게 우리만의 플랫폼이나 ott 서비스나 이런 것을 통해서
이제 소개를 하면서 우리가 그런 문화적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정작 우리가 뮤지션은 그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아이돌은 이제 아이돌 기획사가 키우지만 아티스트들
우리 케데헌도 사실은 그 뒤에 숨어 있는 얼마나 작곡가, 편곡가, 댄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들을 어떻게 발굴하고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면 이게 무관심했던게 사실이죠.
[장성규]
아
[김영대]
그리고 막연하게 봉준호 같은 사람을 기대하고
뭐 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같은 아티스트를 기대를 하는데 사실은 무리가 있죠.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정부에서도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소위 K-뮤직, 음악 산업 전체
특히 이제 혜택을 많이 못 받는 뭐 인디 아티스트들이나
뭐 다양한 음악들에 좀 지원을 하고 또 공연장도 많이 이렇게 활성화가 되면서
짓고 활성화가 되면서 전반적인 이런 K-컬처 자체 K-뮤직 자체가 강해져야지만
앞으로 또 다른 이런 K-컨텐츠에 위대한 또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장성규]
네. 우리 평론가님 말씀 들으시면서 또 R.Tee 프로듀서가 굉장히 기뻐하시네요.
[R.Tee 프로듀서]
네
[장성규]
또 K-Pop뿐만 아니라 저변을
[R.Tee 프로듀서]
맞습니다. 아 너무 기뻤습니다.
[장성규]
예. 또 아쉬움이 느껴진다 하는 내용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떠세요? 우리 현역 아이돌로서
[트와이스 지효]
사실 뭔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장성규]
예
[트와이스 지효]
저희 멤버들도 정현이도 그렇고 저희 멤버중에 미나도 그렇고
좀 너무 바쁜 스케줄 속에서 너무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좀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들이 있었어요.
[장성규]
아 네.
[트와이스 지효]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케어할 수 있는 시간이나
뭐 연습생 기간 동안에 이런 걸 트레이닝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좀 좋았을 것 같은데
사실 저희도 저희가 이렇게까지 바쁘고 잘되고 이럴 줄 몰랐었으니까
조금 준비가 덜 됐었던 거 같아요.
[장성규]
아
[트와이스 지효]
지금 생각해 보면
[장성규]
아 물론 사랑 받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정신적으로 어려울 때 좀 이런 준비가 돼 있었더라면 잘 넘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이런 부분에 대한 또 고민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이 대통령]
그 이제 정책을 담당하는 이 정치인 행정과 입장에서는 최종 결과물도 매우 중요해요.
예를 들면 이렇게 성공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또는 그런 뭐 성공한 작품 이런 거 중요한데
그건 정말로 이 많은 가능성 중에 정말 극히 일부거든요.
[장성규]
예
[이 대통령]
네 이 여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다 실패하고
[장성규]
맞습니다.
[이 대통령]
또 도전할 기회를 가지려고 하지만 기회조차도 못 갖는 경우가 아주 뭐 무수하죠.
[장성규]
맞습니다.
[이 대통령]
네 정부가 관심 가져야 될 부분은 사실 이런 토대를 제대로 만들어내는 거예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어 각 문화 예술 분야의
예를 들면 기회를 골고루 만들어서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거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어 그러러면 세심해야 돼요 정부가
세심해야 되는데 사실 쉽지가 않죠.
지금 거의 방치돼 있다고 봐도...
정말 이 이런 위대한 작품이나 예술가들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음성 자막]
그렇죠
[이 대통령]
기적에 가깝다고 보실 것 같아요.
[음성 자막]
맞습니다
[이 대통령]
어 그런데 이제 저런 건 있죠. 대한민국의 기초 근본적 체력은 튼튼해요.
예를 들면 전 세계에서 이 온갖 종교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가
대한민국처럼 많이들 많지 않아요.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근데 충돌하지 않아요.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뭐 최근에 좀 문제가 되긴 하지만 모든 걸 다 수용해요. 정말로 다양하죠.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포용적이에요.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이런 기초는 있는데 이제 이 속에서
사람들이 개별 예술과 문화 활동가들이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자체는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인 거 같아요.
[장성규]
네
[이 대통령]
그래서 그걸 우리가 이제 그 토양을 만들어 내려 씨를 뿌리고
[음성 자막]
예
[이 대통령]
어 그런 건 정부가 해야 될 역할이죠.
영역도 보면 K-Pop이 이제 선도하고 있잖아요.
K-Pop을 따라서 이제 드라마 그 다음에 게임 뭐 이런게 나가고
그다음 단계로 지금 K-푸드가 또 막 김밥 먹고 막 이러니까 한번 먹어 보자 그러고
어 K-푸드가 따라가고 그다음에 어 한국 너무 예쁘네 뭐 이러면서
이제 K-뷰티 산업도 이제 또 따라가고
그 다음 단계로 지금은 전 세계가 놀란게
전 세계가 사실 정치적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거든요.
[음성 자막]
음
[이 대통령]
아까 얘기한 대로 충 뭐 무력으로 충돌하고 극우가 횡행하고 이러는데
대한민국은 그걸 아름답게 해서 제압해 가잖아요.
[음성 자막]
음 음
[이 대통령]
k-데모크라시
이게 이제 일종의 종합 예술인데
이거를 정부 입장에서는 정말 길게 보고 문화 산업을 키우되
문화적 토양도 대대적인 투자 지원을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도전할 수 있게 학습할 수 있게
자기 소양이나 자질을 발굴할 수 있게 해 줘야죠.
[음성 자막]
네
[이 대통령]
예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생각하고 기대는 좀 하셔도 됩니다.
[장성규]
다 같이 기대하는 마음으로 박수 한번
[이 대통령]
트와이스 같은 후배들이 많이 나와야죠.
[장성규]
예 그럼요
[음성 자막]
그럼요.
[이 대통령]
투 쓰리 포 이렇게 나와야죠.
[장성규]
근데 우리
[이 대통령]
메기 강 원,투,쓰리 이렇게 나와야지.
[장성규]
어 기대해도 좋겠습니까 감독님?
[메기 강]
아 좋죠
[장성규]
네 좋습니다.
자 음악 얘기를 저희가 많이 하고 있는데 여쭙고 싶어요.
우리 대통령께서는 음악으로 위로를 받으신 적이 있으실까요?
[이 대통령]
어 말씀드렸잖아요. 가무를 즐기는 민족이라고.
[장성규]
아
[이 대통령]
우리가 괴롭고 슬플 때 뭐 사실 음악으로 많이 위로받고 격려받고 그러죠.
아주 뭐 극단적으로 얘기를 하면...
[장성규]
예
[이 대통령]
우리도 이번 작년 겨울에 그 험한 시기에 주로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왔잖아요.
그렇잖아요 사실
[장성규]
네 혹시 한 곡을 뽑아 주실 수 있을까요?
이 노래가 난 정말 위로가 됐었다 이렇게 힘든 시절에...
[이 대통령]
뭐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상록수 이런 거 많이 불러주죠.
[장성규]
상록수 예
한소절 부탁드리는 건 많이 실례가 되겠...
[이 대통령]
그 제가 노래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위협받습니다. (웃음)
[장성규]
죄송합니다. 자 지금 많은 세계인들께서
한국의 K-Pop에 공감하고 또 위로받고 있다라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여쭤봤던 건데 이처럼 이 문화가 소해나 갈등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대통령]
이야 그럼요. 사람이 어떻게 밥만 먹고 살겠어요?
당연히 연대하고 공감하고 또 즐거움은 즐거움 대로 표현하고 느끼는 시간이 필요하죠.
[음성 자막]
그죠
[이 대통령]
자기 정화의 시간이 필요한데 저는 문화 예술이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보죠.
[장성규]
아 네 좋습니다.
자 그리고 우리 감독님 또 해외에서 오래 거주하셨으니까
보다 좀 객관적으로 글로벌적인 시각에서
K-Pop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 문화가 세계적인 사랑과 공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 또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메기 강]
그냥 아까 말했던게 또.. 숨기지 않고 그냥 우리가 그냥 대놓고
그냥 우리의 진짜 확실히 확실히 우리의 진짜 모습을 그냥 보여주고
그러면은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해요.
[장성규]
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메기 강]
예 있는 그대로
[장성규]
어 이게 뭐야? 한국은 이런 거야? 이렇게
[메기 강]
네 어 감독으로서 제가 지켜야 되는 거는
다른 사람이 아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할까?
그런 걱정을 이제 그냥 음 여기다 놓고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음 그냥 진실적으로 truthfully 이렇게 보여주면은 그게 무섭죠.
그 겁이 나는데 그러면은 더 이제 좀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 사람들이 더 쉽게 더 그거를 이제 정직하다 그렇게 느껴요.
그러면 이제 더 커넥션을 더 잘 만들 수 있고
[이 대통령]
어 정말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거예요.
[메기 강]
네네 네 그렇죠.
[이 대통령]
어 지금 저 호랑이도
[음성 자막]
예
[이 대통령]
사실 얼마나 장난스러워요.
대한민국 국민들 문화를 해학이라고 표현하잖이요 해학
정말 험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즐겁게 만들어 가잖아요.
저 호랑이 그림이 대체 대표적인 케이스예요.
저 얼마 무서운 거예요 저 사실은..
[메기 강]
네 네
[이 대통령]
우리 민족들이 제일 무서워하던 동물입니다.
[장성규]
그렇죠
[이 대통령]
호환마마
[장성규]
아 맞습니다
[이 대통령]
호환. 호랑이한테 잡아 먹히는 그게 제일 큰 위협이었어요.
근데 그 제일 무서웠던 존재 호랑이를 저렇게
[장성규]
사랑스럽게
[이 대통령]
사랑스럽게 귀엽게 만들어 변화시키잖아요.
그게 우리가 가진 힘이거든요.
[음성 자막]
음 네 음
[이 대통령]
있는 대로 우리 것을 전부 다 보여주는게 중요하고요.
[메기 강]
음 근데 한 호돌이 파트2라고 저는 생각해요.
[장성규]
아 호돌이 파트2.
88 서울 올림픽 호돌이에서.
[이 대통령]
그거보다 훨씬 더 재밌지 장난스럽고 재밌죠.
그래서 전 자랑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된다.
[장성규]
네
[이 대통령]
힘을 내자
[장성규]
자랑스럽게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또 (박수)
그리고 우리 대통령께서 이 인형을 많이 예뻐하시는 거 같아서 이따 끝나고 드리도록 할게요.
[이 대통령]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뭐 매진됐던 소문이 있었는데
[장성규]
네. 여기 유일하게 지금 한 마리. 좋습니다.
자 우리 아 대통령께서 K-Pop만큼
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문화 분야가 있다면 어떤 분야를 꼽으시겠습니까?
[이 대통령]
어 제가 우리 산업 정책을 저기 A B C D E F G 이렇게 표현해 놓거든요.
[장성규]
예
[이 대통령]
A B C 컬처 아 컬처 컨텐츠 이게 이제 저희가 주력할 영역인데
어 이건 뭐 당연히 음악이야 뭐 말할 것도 없지만
저는 앞으로 제일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 푸드 같아요 푸드
[장성규]
푸드
[이 대통령]
음식
[장성규]
예
[이 대통령]
음식을 표현을 정말 잘하셨더라고요.
음식을 표현을 잘하셨는데 이게 다 복합적이죠.
따로따로 갈 일은 아니고,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 K-Pop이 유행을 하다 보니까
드라마 영화 이런게 유행을 하니까 한국어를 배워요.
[음성 자막]
네 음
[이 대통령]
전 세계적으로 그래서 한글 학당, 세종학당 이게 엄청 유행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것도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저는 음식 그 다음에 뷰티 산업. 최근에 엄청나게 급상하고 있습니다.
[장성규]
핫하죠 k-뷰티 예
[이 대통령]
그래서 이런 분야가 다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장성규]
예
[이 대통령]
그렇다고 그게 원재료 자원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거든요.
특히 이제 영상
[장성규]
영상.
[이 대통령]
애니메이션 뭐 음악 드라마 이런 거 정말 큰 잠재력이 있죠.
[장성규]
근데 이렇게 영상 뭐 푸드 뷰티를 비롯해서 우리 K-컬처가 지속적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과 어떤 메시지가 좀 있으면 좋을까요?
[이 대통령]
음 저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장성규]
자신감
[이 대통령]
자신감
전 세계에서 이제 식민지들이 있었잖아요? 군대화 되면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대한민국처럼 잘 살고 산업화되고 음 민주주의가 정착하고 소위 민주화되고 산업화된 나라가 없어요. 대한민국밖에.
생각해 보시면 그래서 대한민국은 들여다보면 다 심통할 수밖에 없어요.
이 짧은 시간에 엄청난 변화를 겪어 왔거든요?
그것도 좋은 방향으로. 그게 아마 앞으로도 큰 호기심을 유발할 겁니다.
[음성 자막]
네
[이 대통령]
보면 볼수록 신기한
[장성규]
맞아요.
[이 대통령]
신기한 동방의 나라
[장성규]
네 맞습니다. 저 우리나라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참 너무 자랑스럽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
자랑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장성규]
예 네 자랑스러워하겠습니다.
자 우리 아까 뭐 글로벌 팬분들의 질문 받았는데
또 이렇게 끝나 버리면 우리 방청객분들 또 서운하실 수 있으니까
방청객분들의 질문 또 받는 시간 가졌으면 하는데요.
혹시 이 자리에서 질문 있으신 분은 손을 들어 주시면
어 우리 방청객 마이크 전달 부탁드립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석혜진]
아 네 안녕하세요.
저는 댄스 가르치면서 이제 크리에이터 활동도 시작하고 있는 석혜진이라고 합니다.
[장성규]
네
[석헤진]
저는 트와이스 정현님 지효님께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K-Pop 산업에서 경쟁이랑 이제 그 변화에 대응하려면 경쟁이 치열하는 산업인데
거기서 이제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아티스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역량은 무엇인지
또 그리고 좀 꾸준히 실천하시는 루틴이 있다면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장성규]
자 역량과 루틴 어떤게 있을까요?
[트와이스 지효]
네 어 저희가 이제 대비뷔한지 10년이 됐어요 올해.
10년 동안 이 일을 열심히 해오면서 많이 여유도 생겼고
이 일에 정말 많이 익숙해졌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어떤 그런 경쟁보다는 좀 더 우리가 잘하는 것을 더 즐기면?
그리고 아까 감독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있는 그대로 저희 모습들 저희의 매력들 저희 에너지들 보여 드리면
그걸 보는 분들이 더 많이 느끼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팬분들과 호흡하고
[장성규]
예
[트와이스 지효]
좀 더 즐기면서 일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성규]
맞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것도 또 능력이라고 하니까 그런 역량이 필요하다.
또 어떤 루틴 같은게 있을까요? 뭐 무대를 서기에 앞서서라든지.
[트와이스 정현]
루틴 저는 항상 자기 전에 다음날에 할 일들을 다 브리핑하고 생각하고 자는 거 같아요.
[장성규]
아 약간 완벽주의시군요.
[트와이스 정현]
네
[장성규]
철저히 다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트와이스 정현]
맞아요. 맞아요. 그 안무를 조금 자기 전에 생각하고 잔다든지
네 가사를 조금 외우고 잔다든지
네 그렇게 해야 다음날이 조금 편하더라고요.
[장성규]
아 내일 있을 무대를 미리 생각하는 루틴 좋습니다.
대답 충분하셨죠? 네 질문 주신 우리 혜진님께 박수 부탁드립니다.
자, 이어서 또 질문 있으신 분 손 들어 주실까요?
어 우리 남자분. 예 마이크
[고기웅]
네 안녕하세요. 저는 연기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고기웅이라고 합니다.
어 저 같은 경우에는 매기 강 감독님께 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음 어 K-Pop에서 어 뮤직 비디오랑 어 무대 연출이 굉장히 중요한 중심축이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 감독님이 생각하시기에 앞으로 한 5년간 정도 영상 연출에
관련해서 어떻게 변화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장성규]
자 향후 5년간의 영상 연출의 어떤 트렌드
[고기웅]
네 트렌드에 대한
[장성규]
어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메기 강]
제 생각에는 우리가 이제 그 콘텐츠를 보는 그 방식이 뭐 그 좀 달라질 거 같아요.
[장성규]
어떻게요?
[메기 강]
제가 최근에 메타에서 일하시는 분을 만났거든요?
그래서 메타 그 구글 있잖아요 리얼 구글을 쓰고서 콘서트를 보는 그런 프로그램이 그 있어요.
근데 그게 되게 너무 멋있더라고요.
[장성규]
리얼합니까?
[메기 강]
네 네 그래서 어 이런 익스피리언스도 우리 영화에 넣으면은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좀 그렇게 생각이 돼서 지금 조금 조금씩 그게 이제 개발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런 익스피리언스가 더 많아질 것 같아요.
그래서 콘서트 같은 것도 내가 거기 안 가도 거기가 있는 있는 것처럼
[장성규]
현장에 있는 것처럼 AI 고글 요런 방향이 좀 예상이 된다고 하십니다.
근데 또 마침 배우라고 소개를 해 주셨는데
메기강 감독님을 또 언제 뵐지 모르니까 어필 좀 하세요.
저 이런 재능 있고 나 좀 섭외 좀 해 달라 예. 마이크 좀 드릴게요.
마이크 잡고 한번 말씀하시죠.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고기웅]
예 네 아까 이제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또 비빔밥 같은 또 이제 어느 분야든 다 어우러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장성규]
아 센스 있다.
[고기웅]
그래서 배우든 가수든 아이돌이든 모두가 화합하는 그런 환경으로 될 수 있도록
[메기 강]
아 원 패키지네요.
[장성규]
아 박수 부탁드립니다. 네 좋습니다.
아 우리 고기웅 배우 파이팅!
[고기웅]
감사합니다.
[장성규]
좋습니다. 네. 자 또 질문 있으신 분?
끝으로 한번 네 여성분.
[최아란]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공연 계획자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 최아란입니다.
저는 대통령님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그 김구 선생님의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발언을 자주 인용하시는데
혹시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서 어디까지 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대통령]
이제 우리가 어느 정도의 목표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문제일 텐데
저는 이제 초입에 들어섰다 이렇게 생각해요.
어 시간도 짧을뿐만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 문화 정책은
이제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봐야 되고
그 후로는 실제로 거의 투자가 없었어요.
그냥 통상적 수준?
지금부터는 다시 이제 2단계를 시작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 저는 아마도 정말 과거에 그런 표현들을 우리가 받았잖아요.
동방의 빛? 빛 이런 평가를 받았는데
어 정말로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 물질적으로는 우리가 좀 이렇게 풍족하지만
사실은 너무 허망하고 허탈하고 힘들고 갈등적이잖아요?
그 속을 이렇게 부드럽게 메우는 한국 문화의 힘이라고 하는 거를
정말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상태다.
근데 이거를 개인들 개인 기업의 노력에만 맡겨 놓을 수는 없는 것이고
그 토대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찬찬히 잘 갖춰서
저는 대한민국 산업의 아주 핵심 산업이 될 수 있 있도록 만들게 생각이고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최근에 하도 산업 산업하니까
우리 대한민국 문화 예술인 중에 순수 문화 예술인들이 우리가 진정한 문화인 예술인들인데
돈벌이 하는데만 그렇게 신경을 쓰느냐라고 지적을 좀 최근에 받았는데
제가 굳이 말씀을 드리면 순수 문화 예술이 바탕되지 않으면
사실은 이런 문화 산업조차도 사실 사상누각이 됩니다.
지금 대한민국 문화 산업이 사실 좀 그래요.
아까 말씀을 준비 하신 거 같은데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토대가 자꾸 과연 튼튼하냐.
다시 속이 좀 비어 있지 않냐. 뿌리가 좀 썩어가지 않냐라는 지적을 해서 공감하거든요.
튼튼한 뿌리를 만드는 역할에 대한 우리 정부가 할 텐데 지금부터 시작이다.
[장성규]
네 박수 부탁드립니다. 네 우리 아라님 귀한 질문 감사합니다.
자 시간 관계상 관객 질문 여기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자 어느덧 마칠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아 우리 대통령께서 또 오늘 현장의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셨습니다.
여기서 방청해 주신 분들과 또 화상으로 함께하신 분들
그리고 방송으로 시청해 주시는 전 세계 K-Pop K-컬처 팬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
네 우리 대한민국은 실제로 뭐 물리적 자원은 많지 않은 나라죠.
그러나 사람이 자원인 나라입니다.
정말로 많은 투자를 했고 공부도 많이 했고 학습도 많이 했고
또 새로운 세상도 잘 적응해 나갈 겁니다.
그리고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물론 우리가 첨단 과학 기술 산업이나
각종 산업들에 투자를 하겠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이 정말로 뛰어나다.
문화 잠재력이 정말로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마도 세상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은 한계가 있을 텐데
어 그 다음 단계는 그럼 뭐냐?
결국 사람들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게 중요한 과제 미래 과제가 될 겁니다.
결국 거기에 우리가 얼마나 빨리 선착하느냐가 중요할 텐데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아까 말씀드린 것은 우리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들이 자부심 느끼고 국가적으로 자랑스러운 문화 국가로, 문화 강국으로
우리가 나아갈 수 있다 꼭 그렇게 만들 생각입니다.
많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기회를 만들어 드려야죠.
여러분들이 그 길을 앞서가고 계신데 잘가주시기 바랍니다.
뒤에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를 따라갈 테니까
[장성규]
네 박수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통령님을 비롯해서 어 짧지 않은 시간 귀한 말씀 나눠 주신
우리 다섯 분 총 여섯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박수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아 오늘 이 시간이 K-Pop 산업의 미래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보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성규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