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음성자막]

- 이재명 대통령

감사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은 반응이 없는데..이러면 좀 쑥스러우니까

[화면자막]

반가운 마음 안고 찾아온 이곳!

HIGHLIGHT

Jaem!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반갑습니다~

시정연설에 앞서

각 정당 대표, 국회의장님과 환담을 가졌습니다!

대통령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음성자막]

-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대통령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드리고요.

대통령의 공식 방문이 처음 있는 자리더라고. 작년 6월 이후에 아 그래서 뜻 깊은 날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

아 그렇군요

- 우원식 국회의장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면자막 - 국회의장실 단골)

- 이재명 대통령

제가 이 방을 몇 번 왔었는데 오늘은 입장이 약간 달라져서 이 방에서 우리 의장님을 뵙게 되니까 마음을 새로 다 잡게 됩니다.

길지 않은 시간 이 국회에서 활동을 했는데 짧긴 하지만 국회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의회에서 견제와 감시도 적정하게 잘해 주시되, 할 수 있는 일들은 함께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리 김용태 위원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화면자막]

더 나은 국민의 삶,

국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음성자막]

하나 된 힘으로 숱한 국난을 극복해 온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들의 저력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미 많은 것들이 회복되고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 줍시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내수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설 때입니다.

경제 위기에 정부가 손을 넣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바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부, 그리고 위기 앞에 실용으로 답하는 정부여야 합니다.

이념과 구호가 아니라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실천이 바로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하지 마시고 의견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직 실용 정신에 입각하여 국민의 삶을 살피고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에 새 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에 국회가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 어려운 자리 함께해 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화면자막]

평화로운 나라

다시 성장하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이재명 정부가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