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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국정노트] 한국과 일본, 멈췄던 시간을 넘어 미래로ㅣ 한일정상회담
2025.08.24 -
[화면자막]
한·일 정상회담 편
이재명 국정노트
[이시바 시게루총리]
대면으로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화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화화 안정은 거져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과 한국의 안정적인 관계의 발전은
양국관계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전체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일본, 한국, 미국 이 사이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 대해 대통령님과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님 취임 이후 지난번에 조현 외교부 장관님을 7월 29일에 일본에서 만났었습니다. 저도 만나뵈었고, 저희 외무대신도 만났습니다.
이러한 정부간 소통이 이렇게 매우 긴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대통령님이 취임 후 첫 양자 방문으로 일본을 방문하신 것은
국교정상화 이후 60주년이 되었습니다만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오늘날 전략적 환경 하에 대통령님이 일본을 이렇게 처음 방문해 주신 것은
마음이 든든하고 지금의 대단히 좋은 형식으로 앞으로 셔틀 외교를 실천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이번 방일을 시작으로 해서 이런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제가 전에 이런 표현을 했는데 한국과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과 같은 관계다라고 했습니다.
서로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있고 또 협력할 분야도 참으로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가깝다 보니 불필요한 갈등도 가끔씩은 발생 하는것 같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처럼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갈등적 요소, 협력할 수 있는 요소,
보완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서로 좋은 면들을 존중하고, 불필요한 것들에 대해서는 조정하고, 필요한 것들을 더 얻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바로 이웃 국가들 간의 가장 바람직한 관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려운 문제는 어려운 문제대로 또 해결하고 또 도저히 접근하기 어려운 것들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숙고를 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협력해 가는 것이 양국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우리 일본, 한국의 정치권이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통상 문제나 안보 문제 등등을 듣고 국제 질서가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에 가치나 질서나 체제, 이념에서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어느 때보다도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한일간의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고,
협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말로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셔틀 외교를 포함해서 우리 총리님과 저 일본 여러 관계의 공무원들
그리고 한국의 공무원들 사이에 충첩적인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총리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이 취임 첫 양자방문지로 일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대한민국이 한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리께서 지방 균형 발전에 지방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하는데
다음 셔틀 교회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시면 서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방에서 한번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뵙다 보니까 아주 가까운 친구처럼 여겨지는데
오늘도 대화를 통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기대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총리]
양국을 둘러싼 전략적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양국 관계 그리고 일본, 한국,
미국 3국 간의 공조의 중요성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과는 취임하신 직후부터 이 점에 관해서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
이를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먼저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 주신 이시바 총리님 그리고 일본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G7 정상회의 계기 첫 한일 정상 회담을 가데이어서 약 2개월 만에 일본을 찾아 이시와 총리와 다시 만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