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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실

영상으로 만나는
대통령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스피 프리미엄 시대 ㅣ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오찬 간담회

2025.09.18

[화면자막]

자본시장을 정상화 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15개 증권사 리서치센처장을 만났습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오찬 간감회

2025.09.18

 

[이 대통령]

우리 센터장님들은 제가 후보 때 한번 뵀던 것 같아요. 제가 좀 전에 오다 보니까 한 분도 바뀐 분이 없다고 (일동 웃음) 진짠가요? ("맞습니다") 다시 뵙게 돼서 다행입니다.

 

제가 후보 때 우리 주식시장 정상화를 통해서 정권 교체만 해도 주가지수가 3000은 넘길 거다 그런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게 돼서 다행스럽고, 여러분이 그 자리에 계속 계신 것도 그와 관계가 좀 있을까요? (일동 웃음) 원래는 승진해야 된다고 (안 들림)

 

저도 실제 국정, 경제 지휘봉을 쥐고 이렇게 실제 일을 하다 보니까 점점 더 증권시장을 포함한 자본시장 정상화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라고 하는 게 합리성이 생명인데, 예측 가능해야 되고 안정적이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몇 가지 핵심 과제들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예측 가능한 합리적인 시장 환경, 불공정 거래라든지, 불투명한 경영이라든지, 비합리적 의사결정 이런 게 없어야 되지 않냐라는 생각이 하나 들었어요. 주가 조작이나 아니면 불공정 공시나 이런 것들을 없애야 되겠다는 생각이 하나 있었고, 그건 꽤 진척이 돼 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의사결정의 합리성이죠. 예를 들면 상법 개정으로 그 의지가 실현되고 있는데, 몇 가지 조치만 추가하면 그런 구조적인 불합리를 개선하는 것은 다 끝날 것 같기는 합니다.

 

또 하나는 합리적 경제 정책, 산업 정책들을 제시해서 비전을 뚜렷하게 하는 것, 예측 가능하게 하는 것, 그건 계속 해야 될 일이고.

 

또 한 가지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안정화시키는 것인데, 안보 문제죠. 남북 간 군사적 대립, 긴장을 완화하는 것, 그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겠고요.

 

그리고 아주 근본적으로는 생산적 금융이라고 그러나요? 우리나라에 돈은 많이 생겼는데, 그 돈이 어디에다 쓰이고 있느냐, 주로 지금까지는 부동산 투자, 투기, 여기에 집중된 측면이 있는데, 이게 국가 경제를 매우 불안정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금융 정책에서도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게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틀 수 있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데, 그것은 당장은 성과가 나지 않겠지만 방향은 명확합니다. 그것 또한 자본시장 정상화에 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어쨌든 국민들께 대체 수단으로, 유효한 투자 수단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지금도 여전하고, 약간의 성과는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리서치센터장님들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잘 분석하셔 가지고 우리 국민들한테 투자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시면, 결국은 국부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 기업들한테도 기회를 만들어 주지 않나 싶어요.

 

오늘은 여러분한테 감사 인사도 드릴 겸 좋은 제안도 많이 해 주시면 저희가 주식시장이 다시, 누가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국장 탈출 지능 순이라고 (일동 웃음) 이걸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라고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먹고살 만한 세상, 희망도 있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그런 세상 함께 만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