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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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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첫 국무회의에서 전한 메시지는? ㅣ 제39회 국무회의

2025.08.29

[음성 자막]

대통령님 오셨습니다.

 

[화면 자막]

박수와 함께 등장하는

이재명 대통령

 

제39회 국무회의

2025.08.29.

 

[이 대통령]

제39차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미국과 일본 순방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박수까지 쳐 주셔서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이 큰 힘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팀 코리아의 정신으로 현지에서 혼연일체로 함께 헌신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각별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이번 순방에서 형성된 따뜻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의 국익을 지키고, 다른 주변국과의 협력도 보다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순방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외교 문제나 국익에 관해서는 최소한 다른 목소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야 지도부에게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드리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능하면 조속하게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안 관련해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경제는 신기술 주도의 산업 경제 혁신 그리고 외풍에 취약한 수출의존형 경제 개선이라고 하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내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경제 대혁신을 통해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마중물입니다.

 

특히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묵혀 놓는 그런 우를 범할 수는 없습니다.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서 농사를 준비하는 게 상식이고 순리입니다.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차질 없는 예산 처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립니다.

 

노란봉투법 통과와 관련해서 말이 꽤 여러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동계의 오랜 숙원인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의 진정한 목적은 노사의 상호 존중과 협력 촉진입니다. 그런 만큼 우리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합니다.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국민 경제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노동계에 각별히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기준과 수준을 맞춰가야 합니다. 현장에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얘기도 하나, 제가 우연히 기사를 보다가 발견했습니다.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자를 검거했다고 합니다. 공직자는 언제 어디서든 국민을 위해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일은 참으로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 합당한 포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는 언제나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 사업자와 달라서 많은 사람들이 관련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공적인 일, 많은 사람들이 관련된 일, 공직자 한 사람이 하는 일은 그래서 본질적으로 영향이 엄청나게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력만큼 책임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그 책임은 근무 시간 내에서만 업무에서만 있는 게 아닙니다. 경사라고 하는 것 같던데, 이런 공직자로서의 충직한 마음을 평생 간직하고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