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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실

영상으로 만나는
대통령

[이재명의 국정노트] 조치원 일등 복숭아 만난 썰

2025.09.17

[이 대통령]

반갑습니다

 

반가워 아이고

 

꽃눈이 자라는 거에요?

 

[음성 자막]

그렇죠. 꽃눈이 양분 충실히 만들기 위해가지고

햇빛을 가리는거에요 광합성 잘하게 바람 잘 들어가게 가을 전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음성 자막]

지금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과 비슷하게

내년도에 좋은 수확을, 결실 맺기 위해서

지금부터 내년도에 농사를 준비하는

 

[음성 자막]

이야 출중합니다

 

[이 대통령]

농사 잘하게 생겼어요.

 

[음성 자막]

잘하고있습니다 보니깐

 

[화면 자막]

체험

삶의현장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내 사랑 복숭아

 

[이 대통령]

어떤 걸 치는 거예요?

 

[화면 자막]

세종특별자치시

 

[음성 자막]

이런 가지들, 이런식으로 잘라서 여기 있는 꽃눈에 충실히 가게끔,

 

[화면 자막]

오늘의 인터 복숭아 농장

 

[이 대통령]

몇 개 남겨요.

 

[음성 자막]

한 20cm 정도 남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화면 자막]

(은 아니고..)

 

이재명

국정노트

 

[음성 자막]

이렇게 몇 개만 잘라도 햇빛이 좀 더 시원하게, 공기도 잘 통하게끔

햇빛도 골고루 받을수 있게끔 작업을 합니다

 

[이 대통령]

여기가 이제 복숭아는 첫년생 가지가 되는 거예요?

 

[음성 자막]

지금 자른 이 가지 보시면 이쯤에다 복숭아 달게 되면

 

[화면 자막]

(농사 고수의 향기가 폴폴)

 

[이 대통령]

요거가 눈이에요?

 

[음성 자막]

예 맞습니다.

 

지금 항상 양분 축적 시기인데 이걸 잘라주면서 여기에 좀 더 집중되도록

 

[이 대통령]

요것도 요것도 눈이 달려있는 가지에요?

 

[음성 자막]

네. 맞습니다.

 

[이 대통령]

되게 잘 되네. 재밌는데? 취미활동으로 괜찮을 거 같은데 잠시는 재밌겠지만 힘들겠죠?

 

[음성 자막]

맞습니다.

 

[이 대통령]

한가지 복숭아는 한두 개 달려요?

 

[음성 자막]

저희는 하나 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한 가지에 하나씩만?

 

[음성 자막]

농장주 마음인데 여기에 두 개 다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흰 하나만,

 

[이 대통령]

두 개면 좀 더 잘겠죠?

 

[음성 자막]

네 맞습니다.

 

[이 대통령]

모든 가지에 목표 두고 하나씩? 나중에 솎아줘야 하잖아, 너무 많이 남기면 딸 게 많아지겠는데,

 

[음성 자막]

네 그래서 꽃 솎는 작업도 있고,

 

[이 대통령]

이걸 짧게 잘라야 눈이 뽑히는 거 아니야,

 

[음성 자막]

여기서 꽃들이 하나하나 나기 때문에,

 

[이 대통령]

너무 많이 하면 솎아내면 힘들 거 아니야

 

[음성 자막]

네 맞습니다 솎는 작업은 따로 하고있습니다

 

저희 농장이름 설명드려도 될까요, 농장이름 조일농원인데, 아버지께서 이름을 다른 곳에서 받아 오셨어요 대추나무 조(棗)에 날(日)일 자를 썼는데, 옛날부터 모든 행사에 대추나무가 앞에 가니까,

 

[이 대통령]

원래 제수의 일번이 조율 씨인가 그렇잖아,

 

[음성 자막]

저는 친구들한테 다르게 설명을 하는데

조치원 1등 복숭아라고

 

[이 대통령]

이거 이거 잘 찍어주세요

 

[화면 자막]

(맘에 쏙)

 

[이 대통령]

조일농장 조치원 1등 복숭아

 

[음성 자막]

예 조치원 1등 복숭아면 전국에서 1등 복숭아기 때문에

 

[이 대통령]

그러면 이거 지금 몇 평 정도에요?

 

[음성 자막]

이 밭은 8,000평 정도 됩니다.

 

[이 대통령]

8천 평이면 지금 나무는 몇 그루 정도에요?

 

[음성 자막]

한 450주에서 500주 사이 됩니다.

중간에 죽고 이제 다시 심고 그런 것들 때문에,

 

[이 대통령]

이게 복숭아를 요즘도 접으로 씌어요?

 

[음성 자막]

예, 맞습니다. 한겹한겹 이렇게 새로 심고 키울 때 그렇게 접붙여서 키우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아니, 이거 복숭아를 100개를 한 접이라고 그러잖아.

접붙히는거 말고

 

[음성 자막]

마늘을 이제 접이라 하고요

복숭아는 ..

 

[이 대통령]

접이라 그러던데

 

이런거는 그 잔가지 있잖아요

이런 잔가지는 쳐요?

 

[음성 자막]

이 정도가 되면은 요쯤 잘라주면 좋습니다

 

[이 대통령]

이거 못쓰는 가지 아니에요?

 

[음성 자막]

네, 너무 작아서 차라리 잘라주는 게 낫습니다

 

[이 대통령]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나가다가 여기 하나 달릴 수 있겠고

 

[음성 자막]

이거는 그냥 두셔도 되는 게 여기 좀 퍼져 있기 때문에 두개를 이렇게 달수 있어서 위에서 오는

 

[이 대통령]

햇빛을 받으라고

 

[음성 자막]

요쯤 잘라주시면 좋겠습니다.

 

[화면 자막]

(열심)

 

[이 대통령]

이거 하루 일당 얼마줍니까?

 

[음성 자막]

전정 작업 오시는 분들 한 20만원 정도입니다.

 

[이 대통령]

몇시간?

 

[음성 자막]

8시간에 20만원.

 

[이 대통령]

8시간에 20만원이면 복숭아 할만 하겠는데,

 

[음성 자막]

근데 어깨가… 상하고요 무리가 갑니다

 

[이 대통령]

목표량도 할당해줍니까?

 

[음성 자막]

그런 건 없고 이제 열심히 하게끔.

이제 서포트를 많이, 간식이나 식사라든지 좀 좋게끔

 

[이 대통령]

우리 먹는 거 많이 준다고 얘기하면 열심히 안 하는데…

 

소질 있지 않아요..?

 

[음성 자막]

잘라서 입이 떨어지면요. 11월, 12월이 지나면서 가지들이 빨개집니다. 빨간 가지들이 광합성을 차단하고 양분을 충전해 줍니다.

 

[이 대통령]

우리 이영수 비서관은 몇 평이에요? 복숭아 농장이

 

[음성 자막]

저도 만평 정도요.

 

[이 대통령]

만평?

 

[음성 자막]

 

[이 대통령]

아까 몇평이라고 했죠?

 

[음성 자막]

여기 8,000평인데 다른 또 있어서

 

[음성 자막]

경쟁을…, 청년 농업인과 함께,

 

[화면 자막]

(내년에 다시 만나자)

 

복숭아 가지치기 마스터

 

[이 대통령]

조치원 제일 복숭아

 

[음성 자막]

영천 제일 복숭아 하고, 화이팅!

 

[화면 자막]

틈새

홍보(?)

 

[이 대통령]

조치원이 더 맛있을 거 같아..!!

 

[음성 자막]

그럼 다음번에 평가를 한번 받아 보는 걸로,

 

[음성 자막]

사실 이 밭자리가 저도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게 이제 큰 산을 끼고 있어서. 낮과 밤 일교차가 크면 복숭아 당도가 좋아져 가지고요.

 

[이 대통령]

실제 재밌어요. 그래도 위로 올라가면 나중에 따기가 어렵겠네요.

 

[음성 자막]

대통령님, 농사 지으시는걸 좋아하시는거같은데

 

[화면 자막]

Q. 농사 재미있으세요?

 

[이 대통령]

재미있어 하긴 하는데 힘들죠. 어릴 때 우리 어머니 콩밭 매러 따라다니다가, 아이고 내가 지금도 콩밭 싫어해요.

 

[음성 자막]

칠갑산 노래도 안 좋아하고?

 

[이 대통령]

안 좋아해요.

 

이런 거는 어디 쳐야 되는 거죠?

 

[음성 자막]

네, 지금 집으신 뒤에 자르시면 됩니다.

 

[이 대통령]

지금 메인 가지고 이제 위로 올라가면 안 되니까.

 

[음성 자막]

올해 내년에 복숭아 농사하면 어디 달려있냐, 그러면 이 가운데 문제 있죠. 여기 양 옆이 입눈이고 가운데가 꽃눈입니다. 이게 7월 달에 꽃눈이 형성돼 가지고 이게 지금 가지치기 해주고 광합성을 얼마나 잘 하냐에 따라서 내년 복숭아 생산, 사실은 올해 결정이 돼요.

 

[이 대통령]

복숭아가 달려 있을 때 왔어야 하는데..

 

[화면 자막]

드디어 만난 청년농업인

 

[음성 자막]

안녕하세요

 

오셨는데 복숭아 하나 드셔야

 

[이 대통령]

어디서 들고 왔어요?

 

[음성 자막]

로컬푸드에서 왔습니다 지금 농사가 끝나가지고

 

[이 대통령]

복숭아 맛있네요 생각보다 맛있는데?

 

조일농장 것 맛을 봐야 되는데

 

[음성 자막]

진짜 맛있는데

 

[음성 자막]

저희 있었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텐데

 

[이 대통령]

국정원은 뭐하는 집이에요?

 

[음성 자막]

저희는 국화를 키우고요. 허브도 키우고 있고

 

[화면 자막]

국화와 허브를 키우는 국정원

 

[음성 자막]

여러 가지 하는데, 제가 농사 지은 청귤입니다.

 

[이 대통령]

국정원에서 귤도 키워요?

 

[음성 자막]

사업을 확장해서 2차 산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수박은 누가 농사 지은 거예요?

 

[음성 자막]

제가 했습니다.

 

[이 대통령]

세종초록농장

이거 요새 얼마에요?

 

[음성 자막]

16000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보시면 엄청 비싼데

 

[음성 자막]

로컬푸드에서는 거의 적정가로 하고 있어가지고요

 

[이 대통령]

한 2~3만원 하지 않나?

 

[음성 자막]

마트에서는 ...

 

[이 대통령]

꿀 만드는 분도 계시고

 

[음성 자막]

제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왜 두근두근이에요?

 

[음성 자막]

제 이름이 주근이거든요.

제 와이프가 저를 보면 두근두근하다고

 

[화면 자막]

찰싹

 

[이 대통령]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화면 자막]

(믿을 수 없어!)

 

(증인 등장)

 

[음성 자막]

네 제가 봤습니다 맞습니다

 

[이 대통령]

아니 자기 부인이 본인 보고 두근두근한데

 

[음성 자막]

그렇게 말하는 거 제가 봤습니다

 

[이 대통령]

어 진짜구나

 

[음성 자막]

네 맞습니다

 

[이 대통령]

미안합니다. 오해를 해 가지고. 꿀 맛을 봐야죠.

 

[음성 자막]

대통령님 밤꿀 좋아하시나요?

 

[이 대통령]

아 뭐 아무거나 잘 먹겠는데

 

[음성 자막]

이거는 쓴맛이

 

[이 대통령]

아카시아꿀인가?

 

[음성 자막]

이게 아카시아꿀 요거는 야생화 꿀

 

[이 대통령]

근데 이거 왜 신맛이 나요?

 

[음성 자막]

밤꿀이 원래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

쓴맛 안 나는데?

단맛이 아주 진한 맛인데….

 

[음성 자막]

어, 그런가요?

아, 네 농담으로 알겠습니다

 

[이 대통령]

맛있다

 

[음성 자막]

쓴맛이 좀 약합니다. 왜냐하면 기후가 자꾸 변하는 바람에

밤꿀이 생산이 조금 헛개꿀이랑 같이, 헛개가 좀 들어갔습니다.

헛개나무에서 꿀이 많이 납니다. 근데 지금 시기가 거의 밤꿀 피는 시기랑 헛개나무랑 겹치다 보니까….

 

[이 대통령]

이 고추 농사는 누가 진 거예요?

 

[화면 자막]

이 고추 농사는 누가..?

 

[음성 자막]

제가 짓고 있습니다, 유기농으로.

 

[이 대통령]

먹어볼 수는 없고,

 

[음성 자막]

저도 잘 안 먹습니다.

말려서 고춧가루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면 자막]

고추를 말려 고춧가루로

 

[이 대통령]

요새 말린 붉은 고추 한 근에 얼마씩 해요?

 

[음성 자막]

지금 17000원 씩

그것보다 조금 싸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대통령]

고춧가루는 정말 안 올랐네요? 전에도 6,000원 했던 것 같은데,

 

[음성 자막]

맞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정부에서 수매를 해서 가격을 안정세를 만드는 과정인 것 같아서 힘든 것에 비해서 덜 오르는,

 

[이 대통령]

그러니까요. 고춧값은 진짜 안 올랐네요.

 

[음성 자막]

네 맞습니다.

 

[이 대통령]

세종식물원은 뭐하는 곳이에요?

 

[음성 자막]

네 저는 무궁화나무 키우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신품종 나무도 수입해서, 직접 품목해서

 

[이 대통령]

이 무궁화도 수입한 거예요?

 

[음성 자막]

네, 얘는 유럽과 미국에서 로열티를 가진 품종으로,

 

[이 대통령]

이거 원래 우리나라 품종 아니에요?

 

[음성 자막]

우리나라 품종인데, 무궁화가 새로운 품종이 계속 개발돼서, 유럽이 한국보다는 더 많은 무궁화를 키우고 있어요.

 

[이 대통령]

백합도 우리 나리꽃 가지고 가서 개량한 거라던데,

 

[음성 자막]

맞아요.

 

[이 대통령]

로열티를 준다고요?

 

[음성 자막]

로열티 한국에서는 못 붙고 있어요. 품종 등록이 안 됐기 때문에,

 

[이 대통령]

근데 수입해 올 때는?

 

[음성 자막]

수입 들어올 때는 저희가 지불하고 들어오고, 한국에서는 로열티를 못 받고 있어요.

 

[이 대통령]

그러면 이것을 가져 와서 잘라서,

 

[음성 자막]

가지를 잘라서 산목을 해요.

 

[이 대통령]

그 키운 것에 대해서는 로열티 안 줘도 되고요?

 

[음성 자막]

품종 등록을 하고 라이센스가 있으면 로열티를 줘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못하고 있어요.

 

[이 대통령]

한과는 뭘 만든 거예요?

 

[음성 자막]

한과는 저쪽에 있어서…,

 

[음성 자막]

갖다주시기로 했는데

 

[음성 자막]

저희는 이렇게 울금을 지어가지고 울금은 강황이라고 하는 건데, 카레 만드는,

 

[이 대통령]

우리말로 울금이라고 그래요?

 

[음성 자막]

원래는 (안 들림)인데, 요즘에는 다 같이 혼용해서 쓰고 있어요. 원래 울금이 드셔보시면 텁텁해요. 그래서 병충해도 없이 키울 수 있는 작물 중에 하나여서 저희가 가공하면,

 

[이 대통령]

이게 얼마짜리에요?

 

[음성 자막]

이게 14,000원입니다. 차 마실 때 손쉽게 가져 가라고 손쉬운 선물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대통령]

누가 하나 사주세요

 

[음성 자막]

청년농업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저는 농림축산비서관 이영수라고 합니다. 박수까지요? 감사합니다.

 

[이 대통령]

복숭아 농부,

 

[음성 자막]

네, 그렇습니다. 저도 사실 청년농업인 출신입니다. 18년 전에요. 아버지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향 마을에 가서 저도 복숭아 농사를 짓는데, 오늘 우리 세종에서 청년농업인들도 보고, 복숭아밭에도 오니까 제 마음이 더 애잔하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또 오늘 기대도 되고요. 이야기드리지만 대통령님 아시지만 민생 행보도 많이 하시고 여러분의 이야기 듣고 싶어 오셨으니까 편하게 좋은 시간 되셨으면 하는 좋겠다는 그런 바람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K-농업에서 펼치다’를 주제로 청년농업인들이 K-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립니다. 식순은 대통령의 모두 말씀해 주시고, 김대훈 국정원 대표께서 환영 인사 후 청년농업인들의 말씀을

 

[이 대통령]

국정원은 원장이라고 부르는데

 

[음성 자막]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통령의 모두 말씀이 있겠습니다.

 

[이 대통령]

여러분, 이렇게 보니까 반갑습니다. 진짜 청년들 같네요. 요새 농촌, 농업, 농부, 이게 참 다양한 의미로 써지고 있는데, 요즘은 조금 전에도 우리가 그 얘기를 하고 왔지만 농촌이라고 하는 데가 어쩌면 쇠락의 상징 같았는데, 요즘은 저는 새로운 희망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저 앞에 빈 밭인데, 저런 데 밭둑에 보면 저런 데 태양광을 깔아 전기를 생산해 팔면 어떨까 저는 그런 생각이 막 들어요. 오솔길 넓은 데 저기 태양광판 깔아도 되잖아요. 새로운 기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농촌.

 

농업은 그런 것도 있죠. 농업은 전략 산업, 안보 산업이다라는 생각을 제가 자주 말씀드리고 있죠. 일본이 지금 쌀값이 올라서 난리났죠. 쌀값이 한 세 배, 네 배 오른 것 같아요. 우리가 농업을 자립해 놓지 않으면 위기의 시기에 식량 자급률이 부족해서 심각한 국가적 위기를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 농업은 보존해야 할 안보 산업이기도 하고 전략산업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농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한민국이 매우 작은 나라에 속하죠. 농업에 대한 지원도 많이 늘려야 될 때가 됐고요. 농민들을 보면 여기도 동네에 나이 든 어르신들이 많겠죠? 주로는 그러실 텐데, 새로운 희망의 농촌 지역에, 또 농업에 종사하는 젊은 사람들이 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절대 숫자로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여기저기 보면 농촌의 농업에서 희망을 한번 찾아보겠다는 분들이 젊은 세대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해볼 만한 일인 것 같기도 해요. 정부 정책도 이제는 농업, 농촌, 또는 농민, 이 부분에 대한 지원도 많이 늘려야 되고, 더 길게는 지속성이 있어야 될 텐데, 앞으로 미래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 같다 이런 기대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 것들을 우리가 만들어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사실 쉽지 않은데, 오늘 여러분이 현장에서 느끼는 또는 필요로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유능한 농축산부 장관도 계시고 하니까 농업비서관도 있고 하니까 저희가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을 잘 경청해서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어쨌든 날도 좋고, 여러분 만나서 반갑기도 하고, 고맙습니다. 국정원 특히 있는 줄 몰랐네.

 

[음성 자막]

세종은 외지인들에게는 행정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 도시입니다. 특히 복숭아와 조경수, 묘목이 유명한 고장이며 로컬푸드가 활성화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저희 청년농부들은 이러한 전통과 기반을 이어가면서 식량 작물뿐 아니라 꽃, 채소, 과일은 물론 특용 작물까지 다양한 농작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힘든 일이지만 정직하게 키운 작물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식량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시대입니다 앞으로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IT 산업과 연결되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청년농부들은 스마트팜 등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 많은 젊은 인재들이 농업에 들어와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가 열려야 합니다. 그리고 농촌이 다시 젊은이들이 찾아와 아이들이 뛰어노는 생명력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청년농부들의 도전을 응원해 주시고, 젊은 세대가 농업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우리 대통령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

네 여러분들 힘드시긴 할 것 같아요. 또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계신데, 저희도 가능한 게 뭔지를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면 자막]

새로운 희망 농촌에서

 

푸릇푸릇한

청년들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

청년농업화이팅

 

[음성 자막]

화이팅!

 

[음성 자막]

청년농업

 

[음성 자막]

화이팅!

 

[이 대통령]

자, 응원합니다

 

[음성 자막]

선물을..

 

55년도에 장인분이 만드신 건데요 5대째 근데 연세가 많으셔가지고 생산을 이제 중단하셨답니다.

근데 안타까운게 그 분이 이제 후계자가 없으셔가지고 문화제를 신청하셨는데 1년째 안나오고 있는 되게 안타까운 (안들림)

 

[이 대통령]

아 저기 대장쟁이에요?

 

[음성 자막]

예 그렇죠마지막 남은 세종실 대장장이 신데 후계에서 지금 찾고 계신데 인간문화제가 되면은 후계자 찾는데 도움을

 

[이 대통령]

후계자 되면 한달에 한 200만원인가

 

[음성 자막]

예 그래서 신청을 했는데 1년째 안되고 소식이 없대요

 

[이 대통령]

나보고 하라는건 아니지

 

[음성 자막]

그런건 아닌데 그래도 좀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음성 자막]

함께 일구자는 의미로 이렇게

 

[이 대통령]

자 고맙습니다

 

[음성 자막]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혹시 대통령님 셀카 한번만 같이

 

하나 둘

 

[음성 자막]

다 나오게 찍어주시면 안돼요?

 

[음성 자막]

아우 좋아라

 

[음성 자막]

하나 둘 셋

 

[음성 자막]

떨려가지고

 

아까 말 잘했는데 너무 떨려가지고

 

[음성 자막]

하우스 하다 보니까 지난 대선때 너무 가고싶었는데 못가가지고 한이 됐는데

 

[음성 자막]

저도 뭐 하나 가져가겠습니다

 

이거 저희 공동체 같이 하시는 분이 만든겁니다.

 

[이 대통령]

잘 써줘야겠는데

 

[음성 자막]

느티나무

 

[이 대통령]

뭐라 적을까요

 

[음성 자막]

우주랑 하루가 제 애들인데

 

[이 대통령]

우주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