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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 ㅣ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2025.07.09 -
[음성자막]
제가 취임한 지 한 달 남짓됐는데
제가 선거 과정에서도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도 많이 격화돼 있어서 참 걱정입니다
일단은 지금 한 달 동안은
조금씩 그게 봉합되어가는 모양새가 보여지기도 하는데
그거야 정치 상황이 바뀌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종교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사람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쨌든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지금보다는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고 손잡고 함께 사는 합리적이고
더 포용적인 세상이 될 수 있게
큰 역할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화면자막]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진우스님
[음성자막]
갑작스럽게 직무를 보게 돼서
말씀하신 대로 이제 한 달 남짓 됐는데
여러가지 국정 과제들과 살펴볼 것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종교 지도자들을 이렇게 만나 뵐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희가 종교지도자들이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잘 보살피고
사랑과 자비로써 잘 보듬어서
좀 더 국민들을 평안하게 했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희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 싶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지난 7개월 동안
근현대사적으로 가장 국난에 가까운 그런 시기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께서
집단 지성으로, 이성적으로 잘 갈무리를 해 주신 것 같아서
우리 국민들이 정말 대단하구나 다시 한번 느꼈고
그 중심에 우리 대통령님께서 중심에서
국민들을 잘 선도해 주시고
결과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갖기위한 일에
대통령께서 큰 역할을 해 주셨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정말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 들고
앞으로 지금까지 대통령님께서 정말 생명의 위협까지 받아 가면서
국민과 함께 나라의 안정된 그러한 토대를 지금 마련해 왔고
앞으로는 아마 지금까지의 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국민과 우리 국가를 정말 반석 위에 올려놓는
그러한 큰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으로 희망하고, 기대하고
저희 종교인들도 대통령님과 함께
국가, 국민을 위해서 정말 지금보다 더 평안한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님께서 좀 힘드시고 어려우시더라도
국민이 좀 더 평안 했으면 좋겠고
그보다 더 좋은거는 우리 대통령님과
국민들이 모두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함께 뜻을 합해서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