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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실

브리핑

대통령 주재 제16차 수석 보좌관 회의 관련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

2025.11.27

오늘 오후에 있었던 대통령 주재 제16차 수석 보좌관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순방 성과를 돌아보고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순방 소회를 전하면서 국력의 원천은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 사회에서 경쟁을 할 힘도 부족한데 불필요한 역량 낭비는 최소화되면 좋겠다면서 외교 노력의 최종 목적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다짐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통해 만난 재외 동포들을 언급하면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동포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어 재외 동포들이 국내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대외 정책을 세울 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 지시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랍에미리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포용력이 각별하고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만큼 중동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아랍에미리트가 관심을 보인 한국식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달라 지시했습니다.

 

이집트는 잠재력이 있는 시장인 만큼 ODA, 즉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워 미래 가능성을 살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상품, 현물 지원의 방법을 강구해 국내 기업 홍보의 기회로 활용해 보자고도 주문했습니다.

 

튀르키예와 관련해서는 K-ETA 즉, 전자여행허가제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향후 유럽과 중남미 등 해외 순방에 앞서 주요 의제와 협업 가능 대상, 협약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미리 조율해 줄 것을 참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외교 성과를 대기업뿐만이 아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 달라면서 국방, 방위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이고 발랄한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게 공모전이나 증진대회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5년 11월 27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