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습니다. 신임장 제정식은 신임 대사가 자국의 국가원수로부터 수여받은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공식 전달하는 외교 의례로, 국민주권 정부 출범 후 세 번째로 개최된 것입니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ㅇ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대사

ㅇ 에바 마리 루섹 주한오스트리아대사

ㅇ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

ㅇ 고조 최 주한가나대사

ㅇ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

ㅇ 마리무투 카루파야 파뜨마나단 주한스리랑카대사

ㅇ 와엘 하셈 주한레바논대사

ㅇ 하젬 이스마엘 이브라힘 자키 주한이집트대사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각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협력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주한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양국 관계가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신임 대사들은 올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우리나라가 거둔 외교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사들은 자국 국가원수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자국을 방문하여 양국 관계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12월 11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