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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브리핑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 전은수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6.03.23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발생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각 부처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먼저 강훈식 비서실장은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강 비서실장은 지난 토요일 화재 현장에서 대통령을 만난 유가족들이 정보 부재로 인한 답답함을 호소하며 대통령께 SNS로 직접 메시지까지 보냈던 상황을 언급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 가족들이 소외되는 안타까운 일이 더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행정안전부에 '재난 초기 소통 매뉴얼'을 즉시 마련해 보고하도록 하고, 긴급 지원된 특교세 10억원의 차질 없는 집행과 정부 선지급 후 구상권 청구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중동 사태가 24일째 지속됨에 따라 국민 안전 확보와 에너지 수급 안정에 외교력을 집중해 왔음을 밝히는 한편, 불확실성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타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원자재 공급 애로가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 부처에 선제적인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에너지위기 추경’이 확정되는 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및 전달 체계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훈식 비서실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수년째 방치된 비극적인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밝혔습니다. 해당 아동은 이미 학대 의심 신고와 전수조사, 의료 기록 미비 등 수차례의 위기 징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우리 사회의 아동보호 시스템이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교육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산재한 위기 정보를 통합해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실패하는 국가가 어떻게 미래를 논하겠느냐며,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6년 3월 23일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