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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내빈 만찬 참석 관련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

등록일2026.07.19.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개회식 이후, 칼레드 알-아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비롯해 테레사 파트리치오 이코모스(ICOMOS) 본부 위원장, 국가유산청장, 외교부 장관 및 부산시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과 내빈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 방문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구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대한민국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만찬 이후에는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찬장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 낙선재의 색감과 구갑 무늬 등 전통 문양을 모티프로 삼아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만찬은 ‘부산의 대지, 한국의 식탁’을 주제로 부산의 자연이 품은 생명력을 한국의 정교한 조리법으로 풀어냈습니다. 웰컴바이트는 인삼채, 백년초채, 흑임자칩으로 구성해 전통 식재료의 색감과 질감을 살리며 한국적인 감각으로 만찬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이어 대저 토마토와 해물냉채, 밀쌈으로 구성된 모둠 전채에 부산의 바다와 한국의 계절 식재료의 조화를 담았습니다.

 

이후 단호박 타락죽, 금태구이와 동래파전, 연잎으로 감싼 잡채를 선보이며 한국의 따뜻한 조리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메인 코스로는 숙성 간장소스를 이용한 ‘김해 한우’ 갈비찜과 더운야채 기본찬 3종, 오색골동반과 완자탕을 준비해 한국의 산해진미의 풍성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디저트는 신선한 계절과일과 오미자 설화평, 메밀차로 구성해 한국의 계절감과 후식의 청량함을 함께 전달하며 만찬의 여운을 더했습니다.

 

만찬의 건배주로는 국가무형유산인 ‘문배주’를 선정했습니다. 문배주는 향이 문배나무 돌배 향기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가 깊은 우리 전통주입니다. 페어링 와인으로는 레드와인 란 그랑 레세르바와 화이트와인 꼴리 디 루니를 준비했습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내빈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부산에서의 시간이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영감과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무리 말씀과 함께 종료되었습니다.



2026년 7월 19일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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