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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뤼미에르 서밋 일정 관련 강유정 수석대변인 브리핑

등록일2026.09.08.

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 공동 의장국 정상으로 참석해 영화·영상산업의 미래를 위한 4가지 핵심 의제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각각 5억 유로, 약 8천억 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는 OTT 확산과 AI 발전 등 글로벌 대전환기 속에서 각국의 영화·영상산업에 대해 약 8천억 원이라는 정책금융 투자로 제작 생태계를 살리려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한국의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영화·영상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전반이 대상이며, 한-프 간 글로벌 투자협력 연대를 통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다변화하고 세계 영화·영상산업의 새로운 질서를 주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개막식 이후 한국의 창작자들과 함께 한 ‘넥스트 씬, K-콘텐츠의 내일을 말하다’ 영화인 간담회에서는 영화·영상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화 지원은 수상과 같은 결과만이 아니라 창작과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지원 과정 자체가 성과라며 한국 영화가 거둔 과실이 큰 만큼, 그 기초가 되는 창작 생태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의 공익적 역할이 크기도 하지만, 투자 대비 기대효과 또한 크다며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사이 끊어진 사다리를 복원하고, 상업성이 보장되지 않는 순수문화예술 분야와 독립·저예산 영화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00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이룬 한국의 민주주의의 성장이 문화예술 발전의 밑바탕이 됐다고 말하며 우리 정부에서 문화 예산과 정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실제 예산을 확대한 청소년 문화예술 바우처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창동 감독과 배우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하고, 내용을 확인한 뒤에 답변을 하겠다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이창동 감독이 이 대통령에게 슬레이트 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약 45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정된 시간으로 간담회를 마쳐야 함을 아쉬워 하며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참석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정주리 감독은 AI 시대를 맞아 영화 제작 현장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향후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뤼미에르 서밋’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영화협회 찰스 리프킨 회장을 비롯해 넷플릭스, 디즈니, 소니, NBC유니버설 등 미국 메이저 미디어 기업 대표단과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을 접견하고 K-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에 관심을 가져준 데에 감사를 표하고  전 세계인들이 한국 콘텐츠가 왜 문화 영역에서 특별한 모습을 보이는 지를 궁금해한다며, 그 배경에는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안에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함께 이뤄낸 경험과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풍부한 이야기 자원, 높은 교육 수준, 섬세한 제작 역량 등이 있다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은 큰 제작비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이 매우 크기에,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는 과정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국영화협회 찰스 리프킨 회장은 한국은 스마트한 정책과 개방성을 통해 ‘창조적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 강조했습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미국인들은 K-팝, K-무비 아니면 K-푸드 중 하나는 즐긴다며 미국 내에서의 K-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톰 로스먼 소니픽처스 CEO는 한국 시장과 관객은 다양성에 열려있고, 한국 관객들을 대단한 존재다라고 칭하면서 존경을 표했고, 다나 월든 디즈니 컴퍼니 대표는 한국 시장의 역동성을 높다 평가했습니다.


우리 측 참석자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문화가 경제이고, 국가경쟁력이라는 이 대통령의 말을 들을 때마다 선친의 말이 떠올랐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바뀐 이후 K-콘텐츠에 대한 접근 방식과 사고가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지금 정부는 미래산업의 핵심이 문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케이팝데몬헌터스라는 작품을 통해 김밥과 같은 한국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전파되고 한국 방문객도 증가했다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를 고려하고 있고, 재외공관을 한국 문화 전파의 교두보로 활용해야 한다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지원과 경제적 지원을 해서 영화 만들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제공할 것이니 한국에서 영화와 콘텐츠 만드는 일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 덧붙이며 미국영화협회 회원사와의 접견을 마무리했습니다.



2026년 9월 7일 (현지시간)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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