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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보 회의 관련 안귀령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등록일2026.05.11.

청와대는 오늘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5일 새벽 10대 학생이 살해되고, 이를 제지하러 온 또 다른 10대 학생이 크게 부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한 유가족을 비롯해 친구를 잃은 충격과 불안 속에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도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강훈식 비서실장은 경청통합수석에게 유가족과 부상을 입은 학생의 가족을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위로를 전하고, 필요한 지원과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청통합수석은 관련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청에는 철저한 수사와 함께 범죄 취약 시간대와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 통학로에 대한 주·야간 안전진단과 방범시설 보강 등 청소년들이 불특정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단의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강훈식 비서실장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체감물가 불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정부가 중동전쟁 발발 이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세 인하, 추가 원유 및 나프타 확보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왔으며, 그 결과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6%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이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민생과 밀접한 품목의 체감물가를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국제 곡물가격과 사료비 상승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8% 이상 오른 점 등을 언급하며,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물가와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국제유가 상승을 빌미로 한 과도한 가격 인상을 차단하고,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2026년 5월 11일

청와대 부대변인 안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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