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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 관련 안귀령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

등록일2026.06.25.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25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이어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위로연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위로연에는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1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전유공자 후손인 권나은 씨가 진행을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 순방을 다니며 첨단산업, 문화,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6·25전쟁 당시 청춘과 생명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모습을 오래오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장이 참전유공자들을 대표해 뜻깊은 자리 마련해준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손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참전유공자회의 회원 범위를 유족까지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 지원을 신설했다며, 이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국민주권정부 보훈 철학의 값진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전유공자의 손녀인 최한주 씨는 최근 태국 국립기념관에서 참전유공자들의 흔적을 접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2030 세대를 대표해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청년의 나이에 전쟁터에서 무서움을 잊고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이어 6·25전쟁 당시 수원농림중 재학 중 학도병으로 참전한 유공자 윤인화 씨가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윤 씨를 따라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참전 경험과 보훈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먼저 한 참전유공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언급한 유족 회원 법제화가 간절한 소망이었다며, 이 대통령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20여 년 지지부진하던 법률 개정이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전광석화처럼 진행돼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족 회원들이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또 다른 참전유공자는 평균연령 96세인 유공자회 회원들이 노후를 준비하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참전명예수당을 충분히 인상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유공자들이 남은 인생을 걱정없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다른 참전유공자는 아직 우리나라에 6·25를 단독으로 기리는 기념관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6·25 기념관을 신설해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함께 기억을 나눌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장현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은 정부가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찬 이후 공연에서는 4인조 국악그룹 하나연이 ‘아름다운 나라’와 ‘바람이 분다’를 연주했으며, 가수 양지은 씨가 ‘님 계신 전선’과 ‘전선야곡’, ‘가거라 삼팔선’을 노래했습니다.



2026년 6월 25일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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