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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 및 현장 시찰 관련 안귀령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등록일2026.05.1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1972년 설립된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 대형 조선소이자 세계 최대 규모 조선소로, 현재 14개 도크를 운영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LP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차량에 탑승해 도크를 시찰했습니다. 조선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도크는 선박 블록의 최종 조립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축구장 6~8개 규모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거대한 블록이 정교하게 결합되며 하나의 선박으로 완성되는 과정이 한눈에 펼쳐졌습니다. 

 

시찰 중에 이 대통령은 선박 건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선박 한 척이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기간과 최근 수주 실적, 글로벌 시장 동향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질문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해 생산 체질을 혁신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카타르 등이 발주한 LNG 운반선이 정상적으로 건조되고 있는 상황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도크 한쪽에는 HD현대가 중소 조선소와 협력해 추진 중인 ‘반선 프로젝트’ 선박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정기선 회장은 “반선 건조는 선박의 앞뒤를 각각 다른 조선소에서 제작한 뒤 결합하는 방식”이라며, “건조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형 조선소와 중소 조선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노르웨이가 발주한 LNG 운반선 내부를 시찰하며 한국형 LNG 화물창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조양삼 HD현대중공업 상무는 “LNG 화물창에는 저장된 LNG의 기화를 막기 위해 외벽까지 영하 163도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최고난도의 기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정부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한국형 LNG 화물창 기술을 선정한 데 감사하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설명을 들은 이 대통령은 LNG 화물창 단면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기술개발 현황과 국산화 수준, 해외 경쟁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현장을 이동하며 안전 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도크 곳곳에는 ‘아빠 올 때 치킨! 다치지 말고’와 같은 안전 문구가 게시돼 있었습니다. 

 

시찰을 마친 이 대통령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K-조선 경쟁력은 무엇보다 현장 노동자들의 숙련된 기술과 헌신 덕분”이라며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미래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장 시찰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인근 현대호텔에서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기회 요인과 위기 요인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K-조선이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한 이 대통령은 “조선산업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수도권에서 멀수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존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좀 더 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간담회장 종료 후 이 대통령은 간담회 출입구에 있는 전시물들을 관람했습니다. 전시물로는 AI 기술을 활용하거나 운반이 가능한 용접 로봇, 도장 VR 기기 등 조선사들이 선박 건조 과정에 활용하는 최신 장비들과, 각 조선사별 주력 선종 모델 모형 등이 있었습니다.



2026년 5월 13일

청와대 부대변인 안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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