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원로 언론인 조갑제, 정규재 대표님과 의미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두 분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실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국제, 정치, 경제, 사회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두 분의 제안을 바탕으로 지방 기업 환경 개선과 스마트 강군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 함께했습니다.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다녀온 분, 청와대 복귀 업무 책임자, 경주 APEC을 준비하는 현장 요원,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 인수위도, 인수인계도 없이 시작한 힘든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도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해 전해주신 모든 의견을 소중히 경청했습니다.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곁에 가까이 다가가 고민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보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다시금 다짐합니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내수 증진과 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