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빠른 성장발전을 위해 특정 지역과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불균형 성장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수도권 일극체제가 형성됐고, 이 구조는 오늘날 오히려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우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정책 집행과 예산 운영에 있어 이 원칙을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민주주의의 뿌리인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고 계신 시·도지사님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 가졌습니다.  

현장을 가장 잘 아시는 만큼, 꼭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지역이 발전해야 국가가 튼튼해진다는 신념 아래, 상생과 협력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