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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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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청년 채용 많이 된다, 자기 전에 지방 생각날 거야

2026.02.04

[화면 자막]

2026.02.04

청년일자리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

 

[사회]

먼저 대통령님의 모두 말씀이 있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네, 우리 경영 일선에서 애쓰시는 여러분들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요즘은 상황들이 너무 급박하게 전개돼서 아마 기업대표 경영진 여러분들이 정말 바쁘실 것 같아요. 제가 국정을 하면서도 세상이 이렇게 정신없이 혼돈을 겪고 있어서 저희도 판단하거나 행동 하는데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일선에 계신 여러분들이야 뭐 더 말할 것도 없겠죠.

 

저번 중국에 우리가 순방을 갔을 때 기업인 여러분들이 많이 합께해 주셔서 중국 현지에서 평가도 상당히 괜찮고, 한중관계도 상당히 개선된 것 같습니다. 정서적인 측면도 그렇고요.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가 많은 어려움 겪고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수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특히 누구도 상상 못했다고 하는 주가도 5,000포인트를 넘어서고 있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희망을 조금씩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어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가,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따 말씀드리기도 하겠지만 제가 정상회담을, 다니다 보니까 그런 생각 좀 들었어요. 민간경제협력이라고 하는 게 기업 단위로 정말로 많은 노력을 할 텐데, 정상회담 계기라고 하는 게 정말 유용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좀 피곤하긴 하지만, 경제협력의 단초를 열거나 협력을 확대 심화하는 데는 그만한, 정상회담 같은 좋은 계기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정책실, 청와대 비서진들에게 지시한 게 있는데 앞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해당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국가, 필요로 하는 의제를 중심으로 정상 외교 일정을 수립하라고 지시해 놓았습니다. 경제단체나 개별 기업 입장에서 어떤 아이템에 어떤 국가가 어떤 시기에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주시면 저희가 순방 일정에 고려하고 순방 행사 내용도 그 중심으로 재편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문제라고 하는 게 대개 사람들이 남의 일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정치라는 제일 큰 목표가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고 우리 국가가 좀 더 안정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한데. 그 중심 중에 경제 문제가 있습니다.

 

경제의 중심에 기업이 있고, 또 개별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 발전해야 우리 국민들의 일자리도 생기고 소득도 늘어나고 국가도 부강해진다 그 생각은 명확합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할 테니까, 특히 수출에 의존하는 대한민국 경제는 외교관계가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국방을 포함한 안보 문제는 더 말할 것도 없겠죠. 그리고 이제 우리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경제가 이제 조금씩 숨통을 틔우고 회복해 가는데, 성장의 과실들 이게 좀 더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경제는 생태계라고 하는데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고 그래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인데, 자칫 잘못하면 풀밭이 다 망가질 경우도 있겠다. 그게 호랑이 잘못은 아니죠. 구조를 운영하는 시스템에 큰 책임이 있기도 한데, 정부도 노력 하겠지만 어쨌든 성장의 과실, 성장의 기회들이 중소기업에게도, 또 수도권 중심 대한민국에서는 지방에도 이미 일정한 위치를 차지한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새롭게 우리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세대에게도 골고루 온기가 퍼지면 좋겠습니다. 물론 거기에 제일 큰 책임은 정부에 있죠. 정부가 하는 이런 일정한 정책들에 지금까지도 많이 협조해 주시고 크게 기여해 주셨지만, 조금만 더 마음을 써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작년에도 무리한 점도 있엇지만 기업들이 채용 규모도 많이 늘려주시고 또 그중에서 청년 고용도 많이 늘려서, 계획만큼 실행해주신 점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많이 늘리고, 또 각 기업들이 사회공헌의 한 형태로 취업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많이 운영하고 계신데, 어쨌든 우리는 올해부터는 지원예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많이 하게 될 테니까 민과 관이 협력해서 청년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그 일에도 조금 더 노력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창업 중심국가로 대전환 하자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사실 이제 고용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대가 지나고 있어서 창업에 대한 지원들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개별 기업들이 이미 하고 있는 것도 있긴 한데, 거기에 정부와 합을 맞춰서 조금 더 효율적이고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창업지원 활동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인데, 국토가 참 좁기는 한데, 이게 어찌 보면 큰 나라의 1개 주 정도 면적인데,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너무 커요. 사실은 고속철도로 달리면 2시간 반 이내에 다 도달하는 거리에 있는데, 우리의 관념에 의하면 수도권 벗어나면 큰일 날 것처럼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죠. 많은 시설들, 기회, 인프라 이런 게 다 수도권 중심으로 돼 있으니까 지방에서 전부 수도권으로 몰리고, 그러다 보니까 지방에서는 사람 구하기 어렵고, 사람 구하기 어려우니까 기업활동하기 어렵고, 기업활동하기 어려우니까 일자리 없어서 또 사람들이 떠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좀 끊고, 선순환으로 전환해야 될 것 같아요. 마침 기회가 온 측면이 있습니다. 소위 첨단 기술 분야, 그다음에 재생에너지 이게 매우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 교통의 발전, 통신의 발전 덕분에 사실 물리적으로 보면 지방이나 수도권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대대적으로 소위 5극3특 체제로 지방에 새로운 발전의 중심 축을 만들기로 하고, 거기에 집중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 측에서도 그 점에 보조를 맞춰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약간 길게 보면 수도권은 모든 게 비싸고 귀해졌죠. 땅값도 그렇고, 가장 기본적으로는 지대 그리고 에너지, 전력도 사실은 수도권 구하기 점점 어려워지죠. 또 용수도 그렇죠. 물도 이제 점점 귀해지고 있습니다. 과밀해서 견디기 어려운, 이제는 경쟁력을 제고하는 요소가 아니라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소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길게 보면 지방에 오히려 더 큰 기회가 있겠다, 또 그렇게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이기도 하고,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정부에서는 RE100 특별법이라든지 아니면 지방 우선 정책으로 재정 배분이나 정책 결정에서도 서울에서의 거리가 먼 지역을 가중해서 지원하는 이런 가중 지원 제도를 아예 법제화하려고 해요. 그래서 아마 길지 않은 시간에 에너지 가격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지방에서 부족한 교육, 문화, 아니면 기반시설 이런 인프라들도 지금보다는 훨씬 낫게 개선하려고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죠. 제가 아까 보니까 아마 미리 실무 부서들하고 조정된 게 있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 발전하는 데, 또 기업활동 하는 데 필요한 요소가 있으면 정말로 기탄없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하고 이렇게 만나는 것도 사실은 매우 자주 하는 편이어서 미안하게 생각될 정도인데, 그게 아니더라도 공식적인 회의체들도 있으니까 정말 허심탄회하게 경계 없이 필요한 것들 얘기하고, 지원하고 협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제가 취임한 이후에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들이 개선되고 있고, 그건 다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 덕분인데, 그중에서도 우리 기업인 여러분의 기여와 역할이 가장 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상황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사회]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류진 한경협 회장의 대표 발언이 있겠습니다.

 

[화면 자막]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대통령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청년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청년실업 자체도 큰 문제지만 청년실업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서로 깊이 연결돼 있는 문제도 정말 심각합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지방에서는 인구가 줄어서 지역소멸을 걱정합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합니다.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로 호응하고자 합니다. 지금 주요 10개 그룹은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0개 그룹 외에도 다 합치면 300조원 정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과감한 투자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지방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신규 채용을 늘리는 것과 함께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확대하겠습니다. AI 전사를 비롯한 취업․직무 교육과 인턴십, 현장 맞춤형 훈련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도 기업들의 채용과 고용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서비스산업 육성에도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AI 로봇이 확산되면서 제조업 일자리는 줄어든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키워서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응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이 기회를 통해서 어려움을 겪는 있는 우리 청년들과 지역경제에 큰 희망을 안겨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