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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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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대통령 경호·경비는 국가 안위 직결...'이태원 사고 원인' 주장은 허위"

2022.11.06

더불어민주당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 당일 한남동 관저에 대규모 경찰 인력을 배치해 대통령을 지키느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손을 놓았다"는 식으로 관저 경비 임무가 이태원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주장하였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입니다.

 

대통령 경호와 경비는 국가 안위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그런 중차대한 임무에 경찰 인력을 배치한 것을 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원인으로 호도하는 것이야말로 사고의 아픔을 정치적 공세의 수단으로 삼는 행태입니다.

 

대통령 관저는 국가중요시설로 역대 정부에서도 경찰 인력이 경비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이미 다양한 시설과 장비가 들어선 한남동 관저의 경우에도 각종 상황에 대비하여 과거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경찰인력을 최소한으로 운용하여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위에 관련된 경비 임무를 '빈집 지키기'로 매도하고, 경찰 인원 숫자를 부풀려 왜곡하는 등 이태원 사고에 대한 국민적 공분에 편승하여 사회적 아픔을 정치화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태원 사고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국가중요시설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정치적 잣대로 폄훼하거나 자의적으로 왜곡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여 법적 절차를 통해 책임을 물을 방침임을 밝힙니다.

 

 

• ​​11월 5일 노컷뉴스, <[단독]참사 당일 尹관저 지킨 경찰…지원 불가했나>에 대한 '대통령경호처'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