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월 9일 국가보훈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보훈의 역사를 널리 알려 국가 정체성을 확립',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 '참전국과의 연대를 확고히 하여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 '청년 의무복무자 및 조기 전역군인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 등 핵심 추진과제를 보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가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 교육을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과 소방관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안장 범위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것을 당부하고, 참전국과의 연대를 통한 보훈외교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청년 의무복무자와 제대군인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